우리나라는 상위 메달 갯수로 순위를 매겨 발표를 하지만
캐나다는 메달의 총 갯수로 발표를 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언론사 마다 발표를 다르게 한다고 합니다.
IOC에서는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살다 보니
티비에 나오는 자동으로 캐나다식 순위에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동메달 한개도 아주 기쁘고 반갑게 기다려 집니다.
어제 금1, 은2, 동메달 1개 총 4개를 획득 했는데
한개 한개가 아주 값지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순위를 발표할 때 총 갯수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그렇게 한다고 해도
순위가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선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최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신과 모든 방면에서 일등주의만를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 문화를 지양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현재 한국이 4등인 건 변동이 없는 즐거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큰 불행한 사고 없이
우리 젊은이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인생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