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선수가 롱트랙으로 종목을 바꾼지 7개월 밖에 안되었다고 하는데
방금 또 다시 엄청난 역사를 썼습니다.
올림픽 신기록으로 일등으로 달리다가
나중에 네덜란드 크라머 선수에게 밀려 은메달이 되는 순간
그래도 정말 장하다고 칭찬을 하던 중에
크라머가 실격이라고.....
그리고 그가 고글을 던지는 모습에서
뭔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 했는데
노력에 행운까지 겹쳐 우리선수가 금메달을 선물 받았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우리 이승훈선수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크라머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오히려 아주 조금이나마 더 달린 셈인데도
룰을 어겼다는 것으로 실격이라니
정말 안되긴 했습니다만
그 불운이 우리에게 행운이 되었으니
이런 경우에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무조건 기분 좋은 것만 생각을 하는 거죠 뭐.......
메달을 바꿀수도 없는 것이고요....
대단한 한국 신세대 젊은이들......
이 선수는 계속 실력이 향상되는 중이라
다음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21살 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