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니밴 씨에나 가지고 있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저는 2005년형 씨에나를 가지고 있는데, 지난해 가을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도요타샵에 갔더니 서비스센터 매니저가 말하기를, 제 차의 운전석 도어에 문제(Door Popping Problem)가 있다며, 무상으로 수리를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무상수리 기간은 차 구입 후 5년 이내 주행거리 150,000km까지 인데, 이 기간 안에 안 고치고 나중에 문제가 되어 수리하려면 수리비가 2천불 이상 든다고 말하더군요.
운전석 도어 패널 전체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 기간은 일주일정도 소요되며 그 기간 동안 렌터카를 대여해 준답니다. 그리고 예약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해야 하므로 최소 2~3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사전예약을 하라고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나서 운전석 문을 열고 닫을 때 속에서 뭔가 쇠끼리 어긋나는 <뚝뚝>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리에 둔감한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그 동안 이 잡음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었습니다.
몇 년형 씨에나까지 이 문제가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인 정비사의 말로는 모든 차가 다 문제는 아니며 문제인 차만 무상수리를 해준다고 하니, 씨에나 타시는 분들은 운전석 문 열고 닫을 때 잡음<뚝뚝>이 나는지 확인해 보시고 문제 있으면 딜러쉽에 가서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신) 전화로 예약 받는 담당자들은 이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약이 필요한 경우 직접 도요타 딜러쉽을 방문하여 서비스 매니저를 만나 상담을 받고 필요 시 그 자리에서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