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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고용주 |
작성자 발뒤꿈치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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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465 |
작성일 2010-03-17 10:27 |
조회수 2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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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디어 근처 조금한 시골에 있는 그로세리 스토어에서
한국인 고용주에게 아주 정말 인생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왔습니다. 홍아무개와 안아무개씨... 미국으로 간다고 하던데..
앨버타 조금한 시골 슈퍼하면서 대단한 기업 하는냥.. 우쭐하는 꼴이란..
두 부부가 키는 뭣같고.. 생긴거 하며 말투 하며 성격 하며 어디하나
존경하거나 본 받거나 할게 하나도 없는 인간들 에게 마지막 급여도 못 받고 그만 두고 나온 경험이 있네요.. 경험내용이야 a4용지 열장은 될듯...
한국인 고용주가 같은 한국인 근로자에게 간혹 부당하고 심한 대우를 한다는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내가 경험하고나니.. 정말 그 심각성을 알겠네요.. 정말 명란졋같은 닌켄노 쿠지같은 뷰뗑들..
고용주님들.. 힘들게 이루어놓으신것.. 거기까지 가신것... 잘 압니다.. 하지만 신분상 약점이용하여 같은 국민에게
함부로 대하지는 맙시다.. 그러니 아직도 욕을 신랄하게 드시고 있죠..
힘들게 일하셔서 그만큼 하셨으면 이제는 베풀고 도와주시고 하는게 보기에도 좋지 않을까요.. 어떻게 해서든 내가 고생한것 너무 개고생해봐라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면 뭐.. 딱히 할말이... 암튼.. 고생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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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0-03-18 09:0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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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상의 약점을 이용하여 피고용인 rip off하는것은 한국인 고용주 뿐 아니라 광범위하게 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보계열 의원들... NDP(신민당)라던가 그쪽에서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쉽게 시정될 일은 아닌듯 합니다. 부당한 대우 받는 것,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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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0-03-20 00:3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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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종교 생활을 하는 분들이신가요? 웬지 제가 아는 분들인 것 같은데 매우 씁쓸하군요.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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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 2010-03-20 10:1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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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추측을 하시는 분 맞는것 같습니다. 캘거리 ** 교회 가셨었죠.
아무 정황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가지고 글 올린것 아닙니다. 현재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 하나도 빼지 않고 다 하고 왔습니다. 어떤 일들과 어떤 말들을 했는지는 제 노트북에 다 있구요.. 차마 못하고 왔던 말들 메일로 하려고 했었는데 메일 주소를 바꿨는지 잠적했는지.. 계정이 사라졌다고 해서 메일이 돌아왔네요.. 종교 생활을 하시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되시죠.. 본인 입으로 그러시던데요.... 자기는 하나님 보호아래서 장사하신다고... 그러시는 분이 더 잘 알겠네요. 아니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시겠네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고 어떤 일들이 있어서 대체 이런 글을 남겼나 하고 너무 너무 궁금하여 미치겠다 하시는 분은 메일 주십시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소상히 작성된 리포트를 공개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 이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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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 2010-03-21 10:4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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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답장이 왔었는데 대다수가 멜 주소가 깨져서 왔네요.. 그리고 점점 많은 분들의 문의가 와서 더이상의 답멜은 삼가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양해바라구요..
두려운 것은 그 분들이 오히려 저를 욕하고 기만하고 이해 못하고 정말 미친 병신같은 사람으로 치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어쩌면 캐나다에 간 것부터가 오점이었지 않나 합니다. 득보다 실이 많고 기쁨보다 아픔이 추억보다 상처가 더 많았던 캐나다 생활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인생의 귀한 경험으로 생각하고 살도록 해야 겠습니다. 다시 그 곳으로 갈 일은 없겠지만 다시 가게 된다면 그 곳에서 만났던 좋은 사람들을 보게 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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