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캐나다 생활을 마감하며...
어제 한국으로 돌아온 사람입니다.
5년전 PEI 촌구석에 흘러들어가 1년여간 생활하다...
캘거리로 오게 되어 이제까지 지내왔었네요.
보우벨리 컬리지에 입학을 하고 서... 교회에서 만난 분 때문에 학교도 그만두고...
워킹비자를 내준다는 말에...
그리고 영주권 까지 연결 된다는 말에...
영주권 받으면 학비가 더 싸진다는 계산에...
하지만 그 사람은 사업 시작을 하지 않고 한국에 가게 되었고...
학교를 그만 두고 나서 재입학도 되지 않고...
캘거리,알버타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토론토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토론토 역시 경기가 안좋기는 마찬가지에다가...
영주권자들의 권리 지키기 위한 싸움에.
불법으로 일하는 유학생들 추방까지 생기고...
이곳에서 역시 기회를 잡지 못하고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불법으로 일하려면 얼마든지 할수야 있었겠지만...
자식들한테 떳떳한 모습만 보이고 싶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결국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남은 재산을 정리하고..
미국 댈러스에 자동차 정비공장을 인수하기로 하였답니다.
전화위복이라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비록 자리 잡지 못했고 성공하지 못했습니다만...
지금도 캐나다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어떠한 일이든 열심히 하고 계시는...
많은 동포여러분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