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tarz.com/originals/spartacus
Season 1이 지난 주 금요일에 끝나서 13편을 한꺼번에 올립니다. 영화 300, Rome 을 합친 다음 선정성과 폭력성을 한층 더 강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범벅으로 난장판인 글라디에이터들과 매회마다 끝을 알 수 없는 반전, 칼날보다 더 무서운 여자들의 신경전 때문에 보는 내내 똥줄이 바싹바싹 타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는데, 포르노와 다름 없는 수위 높은 성행위 장면들도 남자분들에겐 많은 감상 포인트들 중 하나입니다.
스파르타커스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로마공화정 말기에 실존했던 인물로서 크릭서스(Crixus)와 함께 제3차 노예전쟁을 일으켰던 검투사 노예였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옛날 영화 스파르타쿠스를 기억하실 듯 한데요, 이번에 Starz에서 제작한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애들 장난 수준이라 여겨질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첫 몇 편은 심약자들이 보시기에 다소 잔인한 검투장면들이 있으니 미리 주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