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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밴쿠버에 갑니다
작성자 clipboard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608 작성일 2010-04-26 11:45 조회수 1992
밴쿠버에 갑니다. 이 번 달 초에 가기로 했다가 바쁜 일이 생겨 연기했었지요. 느닷없이 미국 본사에서 Pride Audit (감사팀)이 온다고 해서 여행일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 동안 초여름 같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니 어제 아침에는 눈발이 다 날렸네요. 젠장…… 눈은 상관없는데 freezing rain이 올까봐 신경이 좀 쓰이네요. 건 정말 대책 없어요.

10 년 전에 사서 36 만 km를 달린 내 마즈다는 아직 고장 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 그래도 똥차임에는 분명하니만큼 그 길고 험한 여정에 혹사시킬 수는 없구요.

와이프가 몰고 다니는 현대 SUV가 4륜구동이라 겨울 장거리 여행에는 딱 이라서 가끔 빌려 탔는데 이번에는 안 빌려 준다네요.

드러워서 렌트했어요.

Budget에서 96 시간 (full 4 days) 에 몽땅 포함해 92 불. 주행거리 무제한. LDW는 내 비자카드 회사가 커버하니까 따로 살 필요 없구요. 왕복 거리 2400 km 에 밴쿠버 시내 주행까지 보통 2600 km 정도 뛰는데 이 정도면 자기 차 가지고 갈 필요 전혀 없죠. 주말을 껴서 가면 렌트비를 반값으로 깎아주니 이렇게 싼 거에요.      

건 그렇고 올 가을 내 태국여행 일정이 나왔어요. 한국일정이 잡히는 대로 confirm 할 예정 이예요. 바뀔 수도 있구요. 숙소와 이동경로는 보안사항이랍니다 :)

보시다시피 갈 때는 타이항공 올 때는 아시아나구요. (밴쿠버 인천 구간은 대한항공)

될 수 있으면 한국일정을 줄이고 태국에서 더 오래있고 싶은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당분간 씨엔드림에 들어 올 시간이 없을 거 같아요.

씨엔드림 여론조사를 보니까 ‘천안함 자체결함으로 인한 해난사고다’ 와 북한의 공격이다가 반반씩이군요.

2103 hrs 부터 사고순간까지 기록된 TOD 동영상이 없다느니 KNDTS자료가 군사기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느니 하는 쌩 거짓말과 억지를 반복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한들 믿게 돼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이 두 가지를 공개 못하는 이유가 뭔지……키가 90 cm 에 불과한 어린 아이들도 알 수 있을만큼...... 자명한 거 아닌가요?

“배의 자체결함 외에 다른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는 것이 없다’는 미국 국무부의 아직 변경되지 않은 최초입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지요. 즉 정보가 없었다는 게 아니라 “배의 결함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는 분명한 입장표명이었거든요.      

그럼 그 동안 안녕히 들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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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Alliance Flight Reward - Business
30 000miles
DEPARTING
SEOUL INCHON (ICN)
to BANGKOK (BKK)

Dep. 09:35
Arr. 13:25
Stops: 0
Thu. Oct 14, 2010
same day
Duration: 5h 50 min
Aircraft: 773
Meal: Information not available


TG659 Business Class
Total travel time: 5h 50min

RETURNING
BANGKOK (BKK)
to SEOUL INCHON (ICN)

Dep. 23:05
Arr. 06:50
Stops: 0
Mon. Oct 18, 2010
Tue. Oct 19, 2010
Duration: 5h 45 min
Aircraft: 777
Meal: Information not available


OZ742 Business Class

Total travel time: 5h 45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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