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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해야 할 사람들 |
작성자 해바라기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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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624 |
작성일 2010-04-28 00:18 |
조회수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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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9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해서 그들을 추모하는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요
먼 곳에 있지만 마음만이라도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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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 2010-04-28 09:4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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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그저 군인으로서 복무하다가 죽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면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왜 죽어야했는지를 기억해야겠지요.
북한의 소행이라고 한다면 국방비를 삭감하여 4대강 파헤치는데 몰입하는 정치가 바로 이들을 죽게 하였고
침수로 인한 반토막이라면 더더욱 기가 막힌 노릇이지요. 인재니까요.
이번 사건으로 누가 죽었는가를 영원히 기억한다는 것은 그저 감상적인 눈물을 자아내게 하고 그들의 죽음을 의미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왜 그들이 죽었는가를 바르게 인식하고 영원히 기억해야겠지요.
마치 북한의 소행이면 군당국과 정부는 아무 책임이 없는 듯이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기에 바쁩니다.
정말 그렇다면 그것이 더 큰 책임인 것을 그들은 모르는것이지요.
어리석은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세우고 나라를 지키도록 할때 결국 고통받고 희생되는 것은 국민 자신임을 깨우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천안함에서 죽은 그들을 영원히 기억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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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삐리리
| 2010-04-28 21:4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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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님의 시각과 견해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지금은 같이 슬퍼해주고 안타까워해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국민에게 깨우침을 주기위해 기꺼히 희생당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저 군인으로 복무하다 죽었어도 의미가 있지요. 죽음은 죽음 그자체로 받아들이는게 어떨까요. 어떤 사소한 인간의 죽음도 사소한것이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이분들을 영원히 기억하지 않을것입니다. 언제나처럼 곧 잊혀지겠죠. 지금이나마 이들의 친지들과 슬픔을 함께해줘야 할 또다른 이유입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울라고 성경에도 나와있더라고요.
다만 마음을 다잡은 후에는 그들과 함께 그들의 울분과 억울함을 우리들 손으로 꼭 붙들고 싸워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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