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물론 호텔수준이나 음식과 술의 제공범위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만 여행사마다 그리고 출발날짜나 시즌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므로 저렴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러모로 연구가 필요합니다.
우선 여행은 비수기를 이용하는게 가장 좋고 연말연시나 연휴등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여행사 선정시 여러회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expedia.ca를 가장 선호합니다.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고, 검색이 용이하며 가격도 만족스럽기 때문이죠.
이곳에 들어가서 맘에 드는 호텔을 정한 후 기간별로 검색해 보면 어느 시즌이 가장 저렴한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같은 시즌이라도 출발 요일별로 가격차이도 있으므로 (금,토,일요일마다 가격 차이 있음) 기간이 어느정도 정해졌다 해도 요일별로, 비행기 출발 시간별로 나누어 검색해 보는게 좋습니다.
호텔등급도 별 2에서부터 5개까지 있고 음식서비스도 다양하므로 자신의 취양에 맞게 잘 선택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비수기를 이용하여 별 4개 이상의 호텔에서 술과 음식이 무제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합니다. 호텔의 등급에 따라 서비스와 호텔내의 시설 그리고 자체 공연등의 질이 정해지기 때문이죠.
보통 비수기에 별4개 이상의 호텔은 1인당 1,500불(항공료및 세금등 모든 부대비용 포함, 7박 8일기준) 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성수기에는 1인당 2,500불 이상합니다. 비수기에 별 2개정도의 호텔은 1인당 1,000불 미만에도 다녀올수 있습니다. (성수기엔 비행기 값만 보통 1,300불 이상함)
이외, expedia.ca에서 운영하는 스페셜 패키지(일정및 호텔등이 미리 정해진 맞춤식 관광)를 이용하는것도 좋구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Package를 누르면 Pre-packaged vacation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됩니다.)
라디오에서 무지 광고를 해대는 www.selloffvacations.com 을 통해서도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시기가 임박해서 자리가 비는 것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인데, expedia.ca처럼 검색이 용이하지 않아서 좀 불편합니다. 게다가 특정 여행상품을 클릭해 보면 자리가 없다고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그런 경우 아예 리스트에서 보여지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값싼 상품을 파는 곳이라 그런지 제대로 격식이 갖추어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영하 20~30도의 캘거리 날씨에 멕시코 해변에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면서 무제한 제공되는 술과 음식을 먹으며 일주일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