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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Clipboard님...
작성자 roktank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770 작성일 2010-06-07 09:28 조회수 2301

토마님이나 아프리카님 처럼 어뢰에 의한 파괴를 인정하시며 증거자료 불충분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과는 역시 구분이 되는 군요. Freedom 님이나 Clipboard님은 역시 프레시안 오마이 등의 정보가 100% 확실하도 믿으시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TOD 영상/미핵잠 충동설을 그대로 믿고 계시던지 아니면 정부가 발표한 사실 자체가 다 의문이라고 하시는거 같은데...일단 여기서 TOD 영상에 대해 집고 넘어간 자료와 다음편에서 왜 핵잠충돌설이 어의없는 이야기 인지 제가 직접 분석할 정도의 전문가가 아니니 다른 분들이 그래도 열심히 분석해 놓은 자료를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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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암초 가설
<<사진첨부 1>>
해군작전도의 손가락 지점에서 암초에 걸렸다.

나. 반박 논리

항해사로 해군중위로 제대하였다면 4월7일 공개된 노컷뉴스 동영상을 보고 예상항적을 도상에 도식하고 그 예상침로에 암초와 모래톱의 존재여부를 특정하고 그 자료를 증거로 입증하라!

이는 이정희의원도 절단된 전/후의 영상은 있으니 절단되는 영상도 있을 것 아니냐고 생떼를 쓰며 은폐하고 있는 TOD 영상과 함정의항적도 공개하라고 주장합니다. 면책특권이 있어 그런지 보았다는 A대령 B대령 언급하죠.

자! 아래 동영상 전체를 정지화면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절단되는 장면의 누락은 없습니다.
<<노컷뉴스의 TOD 추가 공개 동영상 참조>>
다.TOD scan 속도 분석<별첨 TOD SPEC 참조>

영상의 상단 좌측 AM1(동일TOD) 방위각과 하단 중앙에 표시된 시간 data를 적용하여 객관성을 높였습니다.

a.남진 정상기동 scan 영상 / 고각 +0000(상향) 에 setting

3410mil에서 scan을 시작하여 3670mil에서 끝나죠. 공정한 data로 활용하고자 영상에서 확연히 보이는 부분만 채택합니다. 의미는 없지만 시간에서 07인지 02인지 모르겠습니다.

방위각 3670mil - 3490mil = 180mil에 9초(21:07:39~21:07:48)

평균 scan 속도는 1초에 방위각 20mil입니다.

b.북진하다 절단된 772함 scan 영상 / 고각 -0000(하향) 에 setting

3330mil에서 scan을 시작하여 4010mil에서 절단되어 있는 함미포착 4030mil에서 절단된 함미와 함수를 포착합니다. 자! 잘라낸 영상이 있습니까?

관측병의 순간 기지[機智]로 상단 우측시간 21:22:40 방위각 4030mil 중심선상에 사고지점 포착 좌표 찍고, 그 후 감시활동으로 방위각 4035mil ~ 4065mil 선상으로 북상 21:22:43까지 3초간 수행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은 은폐한 것 없습니다. 단지 지적하자면 꽝! 하고 scan이 아니고 정상적인 감시활동 중에 포착하게 되었던 거죠.

예측이지만 백령도 서측 해안초소에서 복수의 TOD로 중복하여 한 구역을 감시할 것으로 보는 우매한 者들의 근시안적 의혹제기일 뿐입니다. 저는 이 감시체계가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집중관리가 되고 있으며 각각의 point가 상호 독립적으로 dead space 없이 완벽한 감시활동을 하였다고 판단합니다.

방위각 4010mil - 3330mil = 680mil에 34초(21:27:21~21:27:55)

평균 scan 속도는 1초에 방위각 20mil입니다.

절단된 772함을 scan하는 속도 영상을 자세히 관찰하시면 특이동향 없이 통상적인 관측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772함은 정상적으로 북상기동중임을 자인[自認]하고 있습니다.

상기와 같은 scan 속도 패턴으로 보아 TOD는 수동이 아닌 자동 mode 로 setting 되어 가동되고 있었다는 추론[推論]입니다.

라. TOD 스펙

★ scan속도 1초에 27mil(1.5°)~214mil(12°)입니다.(가변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 수평 관측범위는 55mil(3.1°)입니다.(영상의 한 화면이 포착하는 관측범위)

☛ 백령도 TOD setting

★ 자동 scan 속도 1초에 방위각 20mil

★ 상단에 표시된 방위각은 중심선

★ 한 화면의 방위각 분포는 전/후 중첩

★ 영상의 한 화면이 포착하는 관측범위 55mil

마. 포병 mil(밀) 보충설명

원의 둘레 길이는 2 * π * r 이고 1라디안은 2π(= 6.283185307)입니다. 따라서 반지름이 1km인 원의둘레는 6.283185307km(=6283.185307m)입니다.

포병 mil은 원을 6400 등분해서 1mil로 봅니다. 1mil은 6283.185307 ÷ 6400 = 0.98174770421875 ≒ 1m입니다.

예) 사거리 1km에서 1mil 움직이면 약 1m 이동(사각이 생김)됩니다.

거리별로 살펴보면

4000m 에서 1mil 이면 4.0m

3000m 에서 1mil 이면 3.0m

2000m 에서 1mil 이면 2.0m

1000m 에서 1mil 이면 1.0m

900m 에서 1mil 이면 0.9m

바. 기동속도 도출[導出]

공정한 data가 부족하나 억지춘향 격이지만 남진할 때 포착된 방위각과 시간대로 추정합니다.

방위각 3560mil(우측) 3570mil(우측) 3580mil(중앙) 3590mil(좌측) 3600mil(최 좌측)영상에서 함정이 포착됩니다. 이 5cut의 정지화면에서 함정의 중심 이동거리를 실 측정합니다.

772함 기동속도와 scan 속도는 상호 반대방향인 상대속도로 평균 scan속도는 정속(자동)으로 1초에 방위각 20mil로 작동중입니다. 따라서 남진하는 기동속도가 급[急] 기동으로 인각되는 것은 scan속도로 인한 착시현상으로 정지화면상의 중심이동으로 관찰한 772함의 기동은 3560mil~3590mil까지 30mil을 scan하는데 1.5초에 1mil(7.2m)이내로 미미합니다. (각자 방안지로 재검증 바람)

환기합니다.

방위각 3590mil에서 영상에 포착된 772함의 크기와 화면의 크기 비율로 비과학적이라도 근사치의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값으로 7.2km가 산출되고 772함은 방위각 3590mil 거리 7.2km 떨어진 TOD가 관측하고 있음이 입증됩니다. 이 TOD위치가 사진의 T1입니다.

이 TOD가 잡은 한 화면의 실지 관측범위는 55mil×7.2m=396m입니다. 사거리별 7.2km에서 1mil이면 7.2m이죠.

공개된 772함의 기동속도는 6~7노트로 시속 12km입니다. 100m에 30초 이동속도로 발표와 근사치의 값을 얻습니다.

특히 3590mil에서 좌현변침[變針]을 시도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근거로 3595mil에서 3590mil로 방위각을 후퇴시켜서 잡았고 3600mil 영상이 정지화면에서 관찰하니 속도의 증가 변화가 감지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5노트 속도로 기동중일 때는 최대 15노트까지 올린 다음 드리프트 변침을 한다고 하는 해군출신 분들의 증언이니『독고탁님』이 검증해 주세요.

【특정을 하죠.

772함은『TOD-T1』로부터 거리 7.2km 방위각 3590mil인 장소에서 좌현 변침하여 북서쪽으로 약4km북상하다 방위각 4030mil『공식사고지점』에서 격침당했다.】

공식사고지점(위도 37도 55분 45초, 경도 124도 36분 02초)이『TOD-T1』로부터 3.5km(화면 비율방식 동일)란 data를 적용하면 방위각 3590mil에서 사고지점까지 이동거리는 약 4km임이 입증됩니다. 즉 21시02분에서 21시22분까지 약4km를 이동한 시간이 20분으로 이 항적을 판독한 것과 일치한다. 3.5km의 산출은 구글어스에서 공식사고지점의 좌표를 대입하여 경로에서 거리를 산출할 수도 있다.

☛upgrade 3.2km는 서프라이즈 토론 당사자 data인용 : 제 계산은 3.5km입니다.(변경추가)

다른 data제시

절단된 772함을 포착하는 영상은 방위각 3330mil에서 시작하여 고각을 하향(-0000) focus는 3.5km에 setting한 기[旣] 스윙궤적을 유지하는 패턴으로 3200mil에 위치한 연화리해변 좌측 장애물 뒤의 범위는 dead space로 감시할 필요성이 없어 우측으로 110mil(화면55mil) 이동하였습니다. (근거리 감시활동)

남진하다 좌현 변침하는 기동영상에서 고각을 상향(+0000)으로 유지한 이유는 좌측 장애물의 고도가 높아서이고, focus는 7.2km의 스윙궤적을 가졌습니다. (원거리 감시활동)

계산해 보겠습니다. 영상 중앙하단 시간 기준입니다.

4030mil(21:27:56) - 3330mil(21:27:21) = 700mil에 35초라는 답을 얻습니다.

검산

700mil ÷ 20mil(초당 scan 속도) =35초

사거리 3.5km는 1mil이 3.5m이므로

700mil × 3.5m = 2450m 라는 scan거리가 나옵니다. (upgrade 3.5km를 적용)

2450m을 35초간 scan하는 동안에는 특이동향이 없었다. (꽝하고 scan은 아닙니다.)

사. 함미가 절단지점에서 조류방향과 반대로 어떻게 +183m에서 침몰하였냐? 란 의혹

우선 토를 달죠.

간조[干潮]는 물이 최저로 빠진 상태에서 밀물행위의 행동직전 정시상태로서 3월26일 백령도는 오후 9시 47분입니다. 만조[滿潮]와 간조를 기준으로 앞뒤 1시간씩은 물의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대에 해당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당시 조류변화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조류 흐름(속도) 분석

우측상단 시간 21:22:40 방위각 4030mil 중심선상에 사고지점 포착 좌표 찍고, 감시활동을 방위각 4035 ~ 4065mil 선상까지 북상 21:22:43 3초간 수행합니다.

고정 방위각 4050mil 21:22:44부터 21:23:36까지 절단된 772함은 53초간 정조[停潮]기간을 맞이하며 영상에 포착되었던 772함의 함미는 56(3+53)초 짧은 시간 안에 침몰됩니다. (영상에서 약간씩 뒤로 밀리는 미동이 관찰됨)

21:23:47경에 방위각 4030mil 포착된 함수의 의미는 남동으로 조류가 흐르는 현상입니다.

확증

영상에서 약 20mil(4050mil-4030mil) 정도가 북서쪽으로 흘렀음이 관찰되고, 무게중심(관성)이 진행방향인 북서쪽으로 쏠려 침몰하면서 침몰위치가 절단된 위치에서 더 진행되었다고 확증합니다,

아. 감안사항

상업용 구글 어스의 자체 오차 와 불충분한 도구로 point찍을 때도 오차가 발생합니다.

보통 상업용 레저 GPS도 좌표가 10~50m 차이를 보입니다. 보상을 해줘야겠죠.

군사지도는 WGS-84체계로 제작됩니다.

StartFragment-->

☛upgrade

MGRS(military grid reference system) 추가설명

군사지도는 위/경도를 좌표로 환산하여 제작한 것으로 지구를 경도6°마다 60등분 위도는 8°마다 20등분 한 60×20 block(숫자+문자 표시)화하고, 그 block을 더 작은 구역(문자 표시)으로 나누고, 또다시 작은 구역을 1km단위로 세분화하였다.

예를 들어 백령도가 51S블럭에 속하고, 뉴시스가 보도한 해군작전도가 XB구역에 속한다면 이 구역은 100×100km가 됩니다. (51 S XB)

100×100km를 각각 0~99까지 grid하여서 최소 모눈이 1×1km입니다.

해군 작전지도에서 폭발원점인 북위 37도 55분 45초, 경도 124도 36분 02초에 해당하는 좌표가 40.600km와 99.300km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좌표는 원점에서부터 읽어오기 때문에

환산한 폭발원점의 mgrs좌표는 51SXB4060099300가 됩니다.

우리는 TOD에 내장된 프로그램에 도자각을 보상해준다 라는 자료도 없고, 구글 어스 자체의 방위각 표시가 도자각이 반영돼 있는지도 모릅니다. 매뉴얼이 없어 정밀성이 떨어집니다.

☛upgrade

TOD나 구글 어스가 표시하는 방위는 나침반과 같이 자침을 북방지시화살표와 일치시키는 것과 같다.(서프라이즈 토론자가 확실히 알고 있는지 알기위해 쓴 트릭입니다.)

북위, 경도는 군사지도도 GPS도 구글 어스도 동일합니다.

설명하자면

현 위치에서 나침반으로 목표물의 방위각을 측정하려고 북방지시화살표를 자침과 일치시켜 얻어진 값을 가지고 도상[圖上]에 도식할 때 도자각 만큼 반영해야 목표물에 정확히 도달하게 됩니다.

지도의 북쪽이 도북이고 도북과 자북의 오차가 도자각입니다.

진북과 도북의 차는 도편각으로 이 자료는 거의 무시합니다. 진북은 참고자료로 활용할 뿐입니다.

백령도지역이 지도 우측하단에 도자각이 7° 53′ 이라고 표시돼 있다면 이를 지도에서 도상할 때 반영해야합니다.

상기와 같은 오차로 우리가 예측한 예상항적이 실지항적과 차이가 생긴다는 증거가『무사귀환』이란 비회원이 제기한 또 다른 의혹사진에 담겨져 있는 것을 발견(5월19일)하게 됩니다.

예상북상항적

사진별첨참조

독도함 선상에서 해군참모총장의 브리핑상황판 사진 속에 실지기동항적이 나타나 있습니다.

<img src ="http://www.seoprise.com/pds_data/seoprise_12/images/1274229539.bmp">

빨간 점표시 가 격침당한 위치좌표이고, 그 점에서 아래로 우측사선이 그어져 있고 거기서 만난점이 원의 중심입니다. 그 원 중앙 좌측에 좌에서 우로 가리키는 --->화살표방향이 공개된 영상의 3590mil 이근에서 좌현 변침을 시도하는 작도이고, 영상의 3600mil 부근에서 드리프트 현상이 나타났던 곳이고 확증자료입니다.

그리고 그 우측사선상 중간(녹색사각박스와 만나는 上下점)에 약간 짙은 색의 화살표가 북서로 북상하는 침로 설명입니다.

비무장지대 야간매복 작전에도 그날의 정보 분석에 따라 적 예상침투로 좌표를 상부에서 하달 받고 투입합니다. MDL은 가상의 선입니다. 요즘은 남방한계선 포함 3중 철책으로 보강하여 굳건합니다.

경계실패를 비교하시는 NLL의 가상[假想]선과는 또 다르죠. 수중 밑으론 육지의 철책선이 없어요.

지금은 조용히 대한민국의 국군에 힘을 실어드리는 게 상책입니다.

잡스런 이야기

▲방위각 4030mil(격침) 방위각 3590mil(기동)의 차 440mil는 mode가 달라 의미 없다.

▲TOD 관측병이 영상에서 잠수함을 포착했다면 포상

▲해경의 동영상 촬영자가 이상 물체의 기동을 영상에 담았다면 방송국에 제보

▲TOD focusing range가 30m~infinity이고 영상에 잡힌 772함은 좌/우현장면

▲같은 mode의 영상에서 고각에 변화를 주고 잡은 직진하는 전/후면 영상은 없다.

▲냉각은 pan/tilt 구동부분이고 촬상관은 주기적 정비로 반영구적

▲이 중차대한 사안을 끝장 토론의 주제로 보는 웃기는 혜안[慧眼]

▲선체 내 CCTV는 내장된 동체 sensor 가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난 이후 1분후에 녹화가 시작되도록 setting됐기 때문에 장병들의 움직임에 따라 sensor가 동작을 포착하였고, 프로그램에 의해 1분후 녹화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절단되어 정전 되었고, 그래서 1분전 영상은 정전으로 없다는 뜻입니다.(CCTV전원 절전mode개념과 물체의 움직임 지속시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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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0-06-07 09:5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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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저는 어뢰에 의한 파괴를 인정한다기 보다는 현 시점에서 정부 발표를 신뢰를 하자는 입장입니다. 즉 날조라고 주장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지 그냥 인정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즉 대놓고 날조라고 주장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저는 재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 재조사는 어뢰파괴를 전제로 하기보다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해야하며, 일단 정부는 어뢰파괴를 기정사실로 하니까 그 주장에 대한 확증 또는 반증도 동반되어야 된다는 것이죠.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그리고 이승헌 교수는 정부발표를 전면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 발표 내용이 신뢰가 안간다는 것이죠. 특히 이승헌교수는 자신이 제시한 내용은 정부가 과학적이라고 발표한 것이 비과학적인 것이라고 논박한 것입니다. 굉장히 신중하고 겸손한 논박이죠.

그리고 님께서 다른 글 퍼와서 자기 주장을 펼치는 것은 좋은데, 즉 공개된 티오디가 오리지날 한 것이다 등인데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티오디 영상을 찍은 기기와 원본 등을 민간 전문가들에게 접근가능하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죠. 이런 투명한 절차가 없는 한 앞으로 천안함 사태가 날조되었다는 주장이 가라앉지 않을 것입니다. 그 동안 정부가 이런 절차를 납득할 만하게 했다면 문제가 없었을터인데 자료공개는 물론 북풍이용을 포함해서 한다는 짓이 너무나 치졸했다는 것이죠. 이 따위 정부 \"행각\"을 믿어라면 진짜 개나 소 정도가 믿을 정도 수준이라는 것이죠. 합리적 이성과 양식있는 사람들을 뻘갱이로 몰아가면 안되죠.

그리고 우리같이 전문가가 아닌 민간인들이 하는 일은 발표된 내용의 일관성, 정합성, 논리성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죠. 초딩수준의 발표를 믿어라고 하면 합리적 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무지막지한 폭력이죠. 그 동안 정치이용해 \"처먹고\" 숨길 것은 다 숨긴 주제에 이제 막 믿어라고 하고 안 그러면 친북좌파로 몰아치면 섭하죠 (정부와 여당 양아치들). 그러니 Roktank님 이렇게 열 올리시며 퍼 올리실 수고까지 할 이유가 별로 없을 듯한데요.

roktank  |  2010-06-07 10:1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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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초딩수준의 발표라 하시면 일단 조사단에 참석한 각 나라의 대표적인 군인들과 학자들이 다 정부에 매수되어 초딩 수준의 자료를 발표했다는 것이군요. 제가 이렇게 열내는거는요. 일방적인 자료 즉 천안함의 일방적 자료가 계속해서 계시판에 올라오는 것과 Freedom님등의 주장 및 행동에 열 받아서 그런거구요. 계속 이렇게 이야기 하다 보니 점점 천안함은 아마 외계인이 와서 MB 도와주려고 부시고 갔다라는 이야기 까지 나올꺼 같아서 였습니다. 북풍이라..그 선거와 북풍이라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정부에서도 확정적 발표를 늦추어 왔던 것인데요. 예전 정치처럼 그리고 예전의 그런 언론 통제시절 처럼 요즘의 정보화는 허락하지 않는데 왜 자꾸 정부가 숨긴다로 몰아붙일까요? 빨갱이라 이성과 양식이 있는 사람도 알게 모르게 포섭이 될수 있습니다. 누가누가 빨갱이라 지적할 수는 없지만 이미 대한민국 내부에 수많은 간첩이 있다는거 다 아시는 사실 아닌가요. 또 북한도 인터넷을 적극 활용 심리전 하고 있다는 것도 이미 공공연한 사실인데요. 친북 좌파를 떠나 이번 사건에 대해 또 두갈레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보면 참 답답하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아직도 제 가족들이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에..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군도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미 TOD 영상 공개를 통해 백령도 해병의 진지 및 TOD 감시 위치 녹화 방식 등등 북한이 가져갈 자료들이 수도없이 공개가 되었으니까요. 민간인에게 공개해야 한다...공개적인 미군도 대외비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이 지난후 기밀 요건이 풀려야 공개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걸 민간인이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고 다 공개해야 한다라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럼 뭐 군대에 철조망 다 없애구 문제 생기면 민간이 들어가서 다 확인하라고 하죠...대한민국은 아직 통일이 된 나라가 아니라 전쟁중 잠시 휴전중인 나라입니다. 아실만한 분들이 정부 발표가 다 이상하다고 하시며 다 공개하라고 한다면 뭐 김대중 대통령때 부터 북한에 송금한 자금및 기타 있었던거 다 이야기 해 보라고 하시죠. 좌/우를 떠나 지금까지 대한민국 통치한 인간들 치고 본인이나 그 밑의 인간들이 돈 안받아 먹은 적 또 사실을 숨기고 은폐하려 한 적 없었던가요. 빨갱이 아니면 수구꼴통이라 서로 욕들 하지 마시고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그 교수님의 자료가 왜 얼토당토한 소리인가를 다시한번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 교수님은 이론적 산술 계산에 의해 하신 이야기 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0-06-07 10:4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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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tank님의 이런 글 보면, 님은 제가 토론하고 싶은 the last person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북풍은 여당의 김문수지사님께서도 인정하고 계시거구요. 선거개시일 천안함 조사 발표했습니당~. 수구꼴통이니 하는 것은 실은 좌빨, 빨갱이, 친북좌파에 대한 상대격입니다. 이른바 \"문화전쟁\" (culture war)이라는 개념에서 좌우로 나누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주로 수구꼴통들이거든요? 수구꼴통은 바로 그런 labeling하는 사람들에게 걸맞게 이후에 붙여진 것들입니당~ 저는 천안함 사태를 좌파/우파의 대결이 아니라 합리적이성/비합리적 이성의 대결로 봅니다. 좌우의 문제는 아니죠. 이것을 좌우의 문제로 몰고 가는 사람들이 진짜 문제죠.

아래 토마님이 지적했듯이 과학은 오류와 반증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천안함 사태가 진짜 날조라면, 나라가 아마 이승만 하야 당시로 돌아가겠죠. 님께서 걱정하는 국가기밀 쯤이야 아무것도 아닌 거죠. 그 것 공개가 얼마나 국가 기밀에 손상되는지는 모르지만 국가를 경찰국가로 지금까지 만들어온 현 정부가 더 무서운 일을 많이 저질렀죠. 인터넷 심리전까지 나오니 기절하고 팔짝 뛸 일입니다. 님의 정서를 알만 합니다. 그러면 여기 게시판에 클립보드님, 토마님, 그리고 저도 그런 좌빨 심리전 희생자이겠군요. 지난 번에 여기서 누가 간첩질한다고 신고한 인간님도 계시는데요. 이런 식으로 논의를 몰고가시면 안되죠. 천안함 진실 규명은 이념논쟁이 아니라 진실 추구입니다.

토마  |  2010-06-07 11:1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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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도 나와서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저는 어뢰가 터졌는지 아닌지 모릅니다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단지 정보가 독점되어있으니까, 제 3자가 할 수 있는 일이란것이 공개된 리포트에 제시된 숫자나 증거에 의거해서 검증하는 수 밖에는 없어서 그렇게 할뿐이라는 것이지요. 그레서 저는 4개국 공동조사 했으면 합니다. 제가 이정부를 이만큼 밖에 신뢰를 못합니다.

roktank님이 하신 말중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그 교수님의 자료가 왜 얼토당토한 소리인가를 다시한번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못찾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있으시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즉 왜 폭발실험에서 나온 알루미늄성분이 선체와 어뢰에서는 완전산화되어서 안나왔는지… (사실 이게 조사단에서는 폭발의 증거로 쓰였는데) 그 교수님에 의하면 설령 100% 산화되도 엑스레이 회절분석에서는 나와야 된다고 썼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이 차이는 즉각적으로 답이 나오는 종류의 것으로 조사단아니면 그 교수님이 둘중의 하나만 맞아야 하는 사안인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해 해답이 나온게 있나요?)

물론 그 교수님의 지적이 맞다면, 그건 조사단의 무능과 그 리포트의 주장의 하나의 증거를 무효화하는 것이지만 , \"그\" 어뢰가 \"그\"배를 격침시켰다는 가설을 명백히 리젝트하는 것은 아니져.

roktank  |  2010-06-07 12:2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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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 기술자 협회에서 역시 이부분에 대해 몇몇 분이 토론을 하셨네요. 글중에 Gaia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네요.

(2010-06-07 17:37:29)

소금물속에서는 알루미늄이 산화하면서 수소기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공기중의 산화와 다릅니다. 즉, 비정질 산화물이 두껍게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실험결과는 두가지 모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일부는 porous한 형태로, 일부는 얇은 막 형태로 혀성되는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가루형태는 1주일 정도 지나니까 하얀색의 부유물 형태로 바뀝니다.

라고 쓰셨습니다. 즉 공기중이 아닌 바닷물 속이라 두가지 모두 가능하다라는 군요.

토마  |  2010-06-07 13:5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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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일* 가이아라는 분의 저 덧글이 사실이라면 조사단에서 실험을 해서 공식적으로 endorse해야 할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roktank님이 이승헌교수님의 이런지적을 얼토당토 않다고 평가하는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분의 이런 지적이 roktank님이 가지고 계신 물리화학적 지식내에서는 말도 안된다는 걸 즉각적으로 아실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만일 그런 지식이 없는데도 얼토당토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리시는건 roktank님도 confirmation bias에 영향하에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예컨데 저는 현재로서는 이승헌교수의 생각이 맞는지 아니면 저 덧글 다신분이 (두줄짜리 짧은 덧글입니다.) 맞는지 저는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기다릴 것입니다만, roktank님은 이미 결론을 내신듯해서 좀 놀랍습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결정적 토론이나 논문을 보셨는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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