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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밤
6월의 밤이
이슬방울로 얼룩져
당신의 그림자를 꽃 피우네
보혜미안의 밤이 깊어가면
내 사랑의 회한도 자꾸만 깊어가고
고독의 보슬비가 창가를 적시네
언젠가 들려올
당신의 발자국 소리
파아란 하늘을 향해 걸어가고
화사한 웃음
영롱한 영혼의 파도소리
6월의 녹음 속을 울리네
주 : 그 언제더냐 이 창에 보수 진보의 앙금이 사라져
감정이 순화되어 맑고 밝고 감미로운 글만 읽을 수
있는 날 그 날이 오기를 고대하며 작품하나 상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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