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ies/Kananaskis Provincial Park] Belmore Browne Peak to Tiara Peak //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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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oderate>></i> > |
<i>* GPS>></i> > |
- 최고높이 (Max. Elevation) : 2,533m |
- Max. Elevation : 2,53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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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tlights>>>
=> 카나나스키스 동편 록키의 시작 지점에 위치해 있다. 동편으로는 넓은 들판과 언덕이 펼쳐지고 반대편에는 눈덮힌 록키의 절경이 펼쳐진다. 책에는 소개되
어 있지 않지만 캘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시작하며 찾는 곳 중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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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ting there>>>
=> 캘거리에서 1번을 타고 서쪽 방향으로 달리다가 카나나스키스 40번 도로 전에 있는 68번 Sibbald Creek Trail로 빠져 서쪽으로 달린다. Sibbald Lake을
지나자마자 북편으로 빠지는 Powerface trail (12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폐쇄된다)로 빠져 남쪽으로 약 20분을 더 가면 왼편으로 차 한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길 건너 아래에 있는 트레일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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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ute Description>>>
=> 생각보다 트레일이 잘 닦여(?)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평지 트레일 이후 정상까지는 시냇물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Belmore Browne까지는
주차장에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이후 Tiara까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는 쉬운 코스다. 하지만 Tiara 정상 바로 밑부분에서의(summit block)
공략이 가장 어렵다. 겨울철 등산장비 지참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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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o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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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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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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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View Larger Map></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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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부 예배를 드린 후 출발했기 때문에 가까운 곳중 한곳인 Belmore Browne peak을 선택했다. 아직도 눈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록키 초입에 있는 산들 중 한곳을 선택했다. Belmore Browne 까지 가보고 체력이 허락하면 능선을 따라 Tiara까지 가보기로 했다.>
>저번주까지 비가 내리고 최고 기온이 10도밖에 안되는 쌀쌀한 날씨였는데 갑자기 토, 일요일날 최고 2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을 토해냈다. 역시 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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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Highw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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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만 편하고 안전하게 가려면 1번을 타고가다가 카나나스키스 40번으로 빠져 동쪽으로 68번을 타고 가면 좋지만 나는 그 전 에 68번으로 빠져서 비포장도로로 갔다. Sibbald Lake가 나오자 마자 왼편으로 역시 비포장 도로인 Powderface trail로 빠져 남쪽으로 간다. 이 길은 폭이 너무 작아서 차 2대가 동시에 지나가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특히 강원도 산길처럼 고불고불해서 맞은편 차량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에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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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derface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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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주차는 >N50 57.307 W114 57.035 인 차 1대 주차할 수 있는 왼편 작은 공간에 주차를 하면 된다. 트레일 표시는 동그라미안 나무가지에 빨간색 리본이 묶여 있다. 길 아래로 난 트레일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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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g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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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이 잘 닦여 있어서 하이킹하는 기분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기 전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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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트레일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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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숲길을 지나가면 시원한 시냇물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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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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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k
>오른편에 돌무더기 표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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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정상 아래까지는 시냇물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된다.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오른편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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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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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기 전 시원한 폭포가 나를 우선 반겨준다. 일기예보보다 더 더운 이런 날씨에 폭포 아래에 앉아 있는 상상만해도 시원하다. 이곳에서 산신령처럼 폭포 아래에서 도나 닦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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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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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 정상까지는 북쪽으로 거의 직선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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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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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한계선을 벗어나면 다시 Belmore Browne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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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more Browne 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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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분만에 정상 도착. 날씨가 너무 좋아서 캘거리(빨간 원안)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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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싱겁게 끝나서 Tiara까지 내침김에 가보기로 했다. 사진만 찍고 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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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iara 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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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가면 되지만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야할 것 같아서 첫번째 능선까지 올라갔다가 바로 질러가기를 선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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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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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있었으면 조금 위험했을텐데 남쪽방향이라 대부분의 눈이 모두 녹았다. 가로질러가기를 끝내고 Tiara 정상까지는 다시 능선을 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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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ge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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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이미 다른 사람이 다녀간듯이 발자국이 선명하게 눈위에 있었다. 덕분에 눈밑에 파뭍힌 트레일이 안보여도 걱정이 없다. 하지만 점점 경사가 깊어진다. 높은 기온에 눈이 녹아서 발밑이 푹푹 빠진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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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능선 정상까지 정복. 이젠 Tiara 하나만 남았다.>
>.정상정복 전까지 작전계획 수립겸 한숨 돌리기.>
>가장 어려운 코스는 거의 직각이여서 정상까지 바로 올라갈 수는 없고 왼편으로 절벽 아래를 붙어서 약 300도를 돌아 뒷편(점선표시)으로 올라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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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it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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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로 앞까지 가보니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아침에 나보다 먼저 오른 산사나이가 다져놓은 눈 + 얼음도끼(Ice axe) + 아이젠(Crampons) 덕분에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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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of summit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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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반대편은 눈이 대부분 녹았다. 하지만 잔돌과 경사때문에 여기도 오르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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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ee s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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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시간만에 정상 도착. 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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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ra 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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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들고온 별다방 커피를 눈속에 5분동안 파묻어 놓고 저녁과 함께 시원하게 마셨다. 한국처럼 캔에 넣어서 팔면 가벼워서 얼마나 좋을까나. 유리병이라 너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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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카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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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중 이렇게 완벽한 날씨는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덥지만 시원한 날씨에 바람도 불지 않고 가시거리도 좋아서 카나나스키스와 캘거리까지 멀리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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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근도 걱정해야해서 아쉽지만 일찍 하산하기로 했다. 하산길은 올라올때보다 잔돌때문에 더 힘들다. 덕분에 피까지 봤다. 으억 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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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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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왼쪽으로 꺽어서 돌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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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n of the summit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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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코스는 거의 직선으로 잔돌스키(Scree ski)를 타고 시냇물까지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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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 s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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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한계선을 지나자 초여름에만 볼 수 있는 시원한 폭포가 산절벽을 타고 무수히 떨어진다. 이런 절경을 카메라에 모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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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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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냇물을 만나 주차장까지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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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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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씨에 어렵지 않은 코스까지 선택해서 최고의 산행이 되었다. Belmore Browne 까지는 왕복 3-5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가볍게 등산할 수 있다. >
>Powderface 도로는 처음 와봤지만 이곳에서 보는 카나나스키스도 색다르다. 이번 여름에 이쪽 코스로 몇개 더 올라가봐야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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