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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인천 대한항공, 정말 좋아졌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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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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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3023 |
작성일 2010-08-11 23:44 |
조회수 3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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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대한항공 뉴 이코노미/ 아래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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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별로 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보통 여행 가시기 전에 간다고 알려 주시니까 저도 알려 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요.
이제 다음 달에 간다…… 라고 말 할 수 있네요. 시간은 좀 남았는데 오늘 ticketing 삼빡하게 완료했습니다.
의외로 비싼 비수기 항공요금에 밴쿠버 인천 구간은 만석 가능성까지 100 % 라는 정보라서……
미국이나 일본을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 볼까 하다가 그냥 늘 가던 노선으로 질러버렸어요.
밴쿠버 인천 구간 대한항공 072 는 업그레이드된 일반석이라는군요. 86 cm 피치에 120 도 리클라이닝 10.6 인치 고해상도 AVOD 모니터가 장착된 신개념 이코노미 클래스라고 해요.
제가 타 보고 나서 확실히 다른 좌석인지 아니면 과대광고를 한 건지 말씀 드릴께요.
일반석 같지 않은 일반석이라니 어떤 일반석인지 약간 궁금하구요. 다만…… 대한항공 홈피에서 인천 노선 검색하니까 최초 화면에는 뉴-이코노미 좌석 그림 (파란색 좌석)이 뜨는 반면 뒷장으로 넘어가면 의자 색깔이 파란색과 브라운 색 모두 적용되는 듯한 구렁이 담 넘어가는 이야기가 뜨는데요.
만일 밴쿠버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 의자 색깔이 파란색 (10.6 인치 고해상도 AVOD 뉴 이코노미)이 아닌 브라운 색 (8.5 인치 일반화질 AVOD 보통 이코노미)이면 과대광고로 간주하고 엄중 항의 할 겁니다.
KAL 리무진 왕복 승차권도 보너스로 받아왔어요. 약 25 불 가치가 있는 거니까 대한항공 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한국 가는 표를 살 땐 온라인으로 사지 않고 여행사에 가서 사는데 가격차이도 없고 이런 떡고물도 떨어지기 때문이랍니다.
인천 방콕 구간은 갈 때는 타이항공 659 (0935 출발) 올 때는 아시아나 742 (2320 출발).
이 구간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갑니다.
인천-방콕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는 지금까지 돈 내고 탄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작년엔 32 불 인가 냈는데 올해는 46 불 내라고 해서 얼씨구나하고 얼른 결재하고 바로 confirm 해 버렸어요.
참, 그거 아세요?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로 한국-동남아 구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등) 보너스 티켓을 구입하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같은 구간을 구입하는 것 보다 절반 밖에 들지 않는 다는 거……
예를 들어 인천 방콕 왕복 보너스 티켓을 에어로플랜으로 구입하면 2 만(일반석) 3 만(비즈니스석) 인데 국적기 마일리지로 구입하면 4 만/ 6 만을 써야 한답니다.
저는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를 둘 다 모으지만 한국 갈 때는 대부분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비빔밥 주잖아요. 인천-동남아 구간 보너스 티켓은 당근 에어로플랜 마일리지로 구입하지요. 절반밖에 안 드니까.
이번 여행에서 저는 에어캐나다를 포함해 모두 네 종류의 항공사와 다섯 가지 기종을 이용하게 됩니다.
에드먼턴-밴쿠버 (E-90) 밴쿠버-에드먼턴 (A320) 밴쿠버-인천 왕복 (B 747-400) 인천-방콕 (B 777-300) 방콕-인천 (B 777-200)
근데 작년 가을 여행 때는 비행기 여덟 번 탔는데 올 가을 여행 때는 여섯 번 밖에 못 타서 조금 섭섭하긴 해요.
출발 15 일 전까지 호텔 결재할 거구요.
호텔결재 끝나는 즉시 벨 트래블 버스 (수안나품 공항-파타야) 예약하면 준비 끝납니다.
방콕 도착 시간이 오후 1 시 50 분이라 정시도착이면 밸 트래블 출발 시간 (1600)이 좀 애매하긴 한데, 만일 가능하기만 하다면 한 시간 일찍 출발하는 룰루앙 (1500)을 탈 수도 있어요. 룰루앙은 가격이 훨 싼 대신 hotel ride service가 없네요.
작년에는 너무 아침 비행기를 타는 게 좀 힘들 것 같아 10 시 20 분에 출발하는 홍콩경유 타이항공 629를 탔었는데 점심을 두 번이나 주는 바람에 너무 배가 불러 짜증이 났던 기억이 떠 올라서 올해는 비행기를 바꾸었어요.
그것도 그거지만 작년에는 치앙마이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주느라 홍콩 경유가 여러 모로 쓸모가 있었는데요. 올해는 버스 타고 파타야 가야 하니까 가급적 일찍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했고요.
참, 새로 생긴 카메라 가방 때문에 캐리온 가방을 숄더백에서 작은 트렁크형 캐리어로 바꾸어야 할 것 같아요. 트렁크에 카메라 가방 집어넣고 캐리온을 하나로 만든 다음, 메고 다니는 대신 질질 끌고 다니려고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 들거나 메기도 편한 디자인이면 더 좋겠죠.
이제부터는 태국 공부 일시 중단하고 대한민국 맛집과 기차 시간표 검색을 시작합니다.
그동안……‘나 이제 휴가 갑니다’ 하고 올리신 글들을 보면 참 부러운 마음이 들었었는데요.
맨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다들 가기 전에 보고를 하니까 그러는 건가 보다 하고 저도 올리긴 하지만……
이 글이 만에 하나 누구에게 부러운 마음이 들게 하거나 자칫 염장을 지르는 느낌을 드리는 것 정말 피하고 싶어요.
그냥 읽는 분들께 희망만 드리려고 글을 조심해서 다듬고 또 다듬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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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ang
| 2010-08-13 10:5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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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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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염장.. 헉 좋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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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이라면...... 이 포스팅은 완전히 실패작이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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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에어로플랜 마일리지가 오ㅐ 사라졌을가여? 최종 적립을 작년 4월에 했는데요 다시 돌려받을수 있을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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