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8일자) 캘거리 선지에 실린 사진입니다. (사진 위)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올해 초 공원관리인이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앞쪽에서는 버팔로 들소 한 마리가 흉측한 모습을 한 채 죽기살기로 도망치고 있고 뒤에서는 그리즐리 베어가 있는 힘을 다해 쫓아가는 장면입니다.
버팔로는 국립공원 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온천에 빠졌다가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이 추격전에서 버팔로는 결국 살아남아 숲 속으로 도망갔지만 공원 측에서는 안전관리 측면에서 그 버팔로를 죽였다고 하네요.
세계최초이자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에는 온천들이 무지 많은데 신비하고 신기한 모습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뜨거우니 절대 가까이 가지 말라는 경고문구들이 곳곳에 있죠.. 그리고 버팔로들이 공원에 많아 장관을 이루는데 여러 마리들이 도로가까지 나와 돌아다녀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참고로 버팔로는 수백 킬로의 몸무게로 시속 50킬로까지 뛸 수 있다고 하며 그래서 절대 가까이 다가가면 안 된다는 경고 문구들을 공원 내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