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권은 친 서민정권을 표방한다.
그래서 그는 점퍼를 입고 시장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거기서 오뎅을 사먹기도 하고 시장 상인 아줌마를 끌어 안기도 하고
노점상에게 목도리를 둘러주기도 한다.

서민들에게 쇠고기를 저렴하게 먹이기 위해
미국 소를 월령 제한 없이 들여 오려고 한다.
그리고 부위도 제한 없이 들여와 저렴한 꼽창을
서민들 안주거리로 값싸게 제공하려 한다.

그는 서민들을 위해서라면
하시라도 재래 시장으로 나가 서민들을 품에 안아줄 용의가 있는
마음이 따뜻한 지도자인 것이다.

그런데 그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나라 예산을 화려한 활극을 곁들여 통과시켰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비541억 전액 삭감
영유아 예방 접종비 400억 전액 삭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903억 전액 삭감
한시적 생계구호금 4181억 전액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 340억 삭감
노인 일자리 예산 190억 삭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예산 1100억 전액 삭감
실직 가정 대부 사업비 3000억 전액 삭감
저 소득층 긴금 복지 1000억 삭감
장애아동 무상 보육 지원금 50억 삭감
기초 생활자 금여 예산 649억 삭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880억 삭감
교육 예산 1조 4000억 삭감
장애인 차량 지원비 160억 전액 삭감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금 568억 삭감
노인 요양 시설 확충 446억 삭감
긴급 복지 1004억 삭감
학자금 대출 신용보조기금 지원 1000억 삭감

입이 안다물어진다!!

대신,
멀쩡한 강이었던 4대강 망치는 사업으로 9조 3300억 책정
(그 강 주위에 이명박, 그 딸 그 친인척 명의의 땅 수두룩..)
예산안 통과 막판에 슬그머니 영남권 예산 3084억 끼워 넣기
(호남 55억에 불과),
형님인 이상득 의원 지역구 예산으로 지난 3년간 1조원 챙기기 - 형님 예산
김윤옥이 관련한 비영리재단이라는 한식재단에 총 242억 (뉴욕에 고급 한식당 설립 비용 50억 포함) - 마누라 예산

나라돈을 지들 마음대로 써는구나.
그것도 친서민정권 표방해놓고 친서민 예산은 모조리 삭감하고
친재벌,대한민국 1 %를 위한 예산으로 만들었구나

사진처럼 버젓이 플래카드 걸어 놓더니
보육예산 삭감에다 애들 급식비 마저 전액 삭감하니?
이 천하에 사기꾼 도둑놈들아.

단군 이래 최대 도둑이라는 전두환이랑 다를 게 없구나.
오히려 내 놓고 해쳐먹는구나.

이 미친소같은 정권을,
서민의 고혈을 짜서 지들 배에 기름으로 둘러 채우는
이 도둑놈의 정권을 과연 누가 만들어 주었나..

그놈의 경제를 살린다는 구호에 혹하고 넘어가 찍어 준 사람들아..
그 놈이 당신들  주머니 돈 훔쳐가는데 두눈 뜨고도 아무 소리
못하는구나.

당신들의 고혈인 그 세금으로 나라 살림을 지들 마음대로 주물럭대는 데도..

불쌍한 내 조국의 눈귀 다막은 백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