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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종북주의
작성자 내사랑아프리카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3606 작성일 2011-01-21 23:47 조회수 2010
말린사과님이 소개하신 신동혁님의 증언을 담은 유투브 가보니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에 대한 구글 프리젠테이션도 있군요. 아래 동영상에 나온 분은 한국 이름은 모르겠고 Dr. David Kim, Vice President of Pyongya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in Pyongyang, DPRK, and the Vice President of Yanbian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YUST) in Yanji, Jilin Province, China.로 서개되어 있습니다. 평양과기대와 연변과학기술대 부총장이시구요. 평양과기대 설립을 추진하신 분은 김진경 (James Kim) 총장입니다. 몇 년전 이분의 평양과기대 관련 자서전을 읽었는데 드뎌 평양과기대가 열렸군요.  이분들은 제가 볼 때 기독교 신앙이 투철한 보수복음주의적인 신앙인들입니다. 이념을 넘어 장래를 보고 평양에 자신들이 가진 과학기술을 나누고자 평양과기대를 설립한 것이죠.  아래 동영상에서도 이런 설립이 하나님의 은혜로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김총장에 따르면, 한국에 보수 복음주의 교회에서도 이 평양과기대 설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언젠가 사냥하는 원시인 부자 이야기를 했듯이 모든 사람은 소박한 이론을 가지고 개인과 사회를 구성해 나갑니다.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이론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이 양김 기독교인들은 김대중님과 같은 정치한 통일론은 없겠지만 민족을 향한 열정이 이념적 냉전을 넘어 과기대를 평양에 설립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기대가 설립된 땅은 선교사의 흔적이 담겨 있는 곳이라고 김진경 총장은 자서전에서 적고 있고 또 아래 동영상에도 나옵니다. 한국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비평적 시각을 갖고 있으면 민족을 분열시킨다거나 종북주의자로 보는 좁은 시양의 몇몇 분 보다는 위의 두 분은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기적의 현장"이라고 소신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완존히 영어로 강의합니다. <iframe title="YouTube video player" class="youtube-player" type="text/html" width="48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2Yo31Zokl9Q"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동영상이 안뜨는군요. 그러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2Yo31Zokl9Q&feature=channel 이명박 현 대통령의 통일론은 무조건 봉쇄하고 짓눌러 북조선이 망할 때까지 막연히 기다리는 것 (passive wainting)입니다. 그 결과가 연평도 사건이고 모든 국제관계 외교는 미국, 중국, 조선에 질질 끌려다기기만 했습니다. 막연히 기다리기 보다는 참여를 통한 민족적 동질성 회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래 말린사과님이 말씀하시듯 인권에 대한 관심은 여기 이른바 진보적인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요즘은 인권과 평화를 함께 상관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남한의 민주화화와 인권은 피의 희생으로 이룬 것인데 그런 민주화된 사회의 기준으로 독재체제에선 입도 벙긋 못하거나 아니면 그것에 대한 쥐꼬리만한 인식도 없다가 전체주의적인 국가인 북조선 보고 거품무는 것은 쪽팔리는 일이죠. 평화 통일은 폐쇄를 통한 기다림보다는 적극적 참여 (constructive engagement)를 통해서 이뤄질 것입니다. 이 분들 외에 First Steps같은 단체가 북조선의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콩우유를 공급하므로써 수만명의 어린이들을 영양실조로부터 구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들 그리고 실무진들의 고마워하는 마음이 깊이 전달된다고 하는군요.   * 주제에 벗어난 이야기지만, 신앙은 보수적(보수복음주의)이면서 사회에 대한 인식이 열려있는 기독교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캘거리에도 그런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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