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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
작성자 성난파도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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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3607 |
작성일 2011-01-22 10:13 |
조회수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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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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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파도
| 2011-01-22 10:2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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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님께서는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셨습니다.
\" 이 세상 소풍을 끝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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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단하신 분인데
그동안 병마와 싸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그리고 세월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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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1-01-22 12:0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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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설을 읽는 취미가 없어서 거의 안읽는 편인데, 박완서선생님의 책은 10권정도 읽은거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술술 읽히는 재밌는 이야기를 그렇게 잘 쓰시는지요. 자기전에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친근감을 느끼던 작가셨는데, 어제 돌아가셨다는 얘기듣고 우리색시랑 잠시 쨘했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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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꿈꾸며
| 2011-01-22 20:3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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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박완서님의 수필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를 처음 접한 후
<미망>,<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등이 기억나는군요.
소설보다는 오히려 수필집에서 님과 더 친숙했던 것 같군요.
이젠 님마저 떠나니 그 분의 환한 미소가 더 그립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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