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사망자를 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이집트에 민주화 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럴때 이집트 민중들을 응원을 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미국의 전폭적 지원을 받던 나라, 미국이 키워준 군사강국 이집트의 장래는 미국으로서는 안타까울 만큼 불확실하게 됐고, 그일은 너무 예기치 않게 일어났듯이 모두들 경황이 없는듯합니다.
이상황에서 오바마와 힐러리는 아직 묵묵부답, 줄 설 생각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통령 바이든은 그래도 떳떳하게 줄을 섰다고 합니다. “무라바크는 독재자가 아니며 계속 이집트의 장래를 책임져야 한다.” 고 그랬다고 합니다.
이말을 들은 미국의 한언론은 이렇게 썼습니다.
“부통령이 독재자라고 부르기 거부한 이집트의 그 권력자는 (1) 바로 30년간 권좌에 있었고, (2) 정치정당의 자유를 완전히 허용하지 않았고, (3) 언론을 감시하고 있으며, (4) 자기 아들에게 권력을 주기위한 자리를 깔아주고 있다” (John Nichols, The Nation) –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네요.)
민주주의 수호자처럼 광고하는 미국은 참으로 "정/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잘/하/는" 그런 나라입니다. 저는 "정/직/하/지/못/한" 건 나라뿐 아니라 "사람"두 무척 싫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