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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2380과 관련해 사진한장 올립니다 |
작성자 philby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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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3753 |
작성일 2011-02-20 01:09 |
조회수 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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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4월30일 독립궁에 진입하는 해방군 탱크 제8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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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 시 30 분이었나요? 아시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였지요. 당시 전차소대장은 (이름은 기억이 안 남) 20 대 초반의 중위였습니다. 대통령 궁에서는 대만으로 도망간 티우를 대신해 부통령 이하 몇 몇 <사이공 정권>의 각료들이 정장을 차려입고 항복문서를 내 놓으며 이 전차소대장을 향해 \"자네를 기다렸네\" 운운하며 체면을 차리려고 했지요. 이들은 아직도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 젊은 전차소대장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항복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냥 포로들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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