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말 지미 헨드릭스 이후 그를 추종하는 여러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이 있었다. 그런데 대표적인 기타리스트들 3명도 지미 헨드릭스처럼 생을 짧게 마감해 락팬들을 슬프게 만든바 있다.
지미 헨드릭스(워싱턴주 시애틀 출신) 이후 대표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로는 Stevie Ray Vaughan(텍사스 댈러스 출신), Jeff Healey (토론토 출신) 그리고 Gary Moore(아일랜드 출신)가 있다.
사망 당시 나이
지미 헨드릭스 29세
스티비 레이 본 37세
제프 힐리 41세
게리 무어 58세
이런 가운데 정통 블루스 음악에 소울과 펑크등 다양한 색깔을 넣어 음악을 만들어 내는 The Black Keys가 있어 블루스 팬들을 위로해 주고 있다. 바로 이들이 캘거리에서 공연을 갖는다.
끝으로 2007년 발표된 밥 딜런의 전기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OST)도 음악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 OST에도 Black Keys가 참여하여 밥 딜런의 곡 The Wicked Messenger를 멋지게 블루스 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해 준바 있다.
블랙 키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의 블랙 키스는 활화산 같은 백인 블루스를 들려주는 팀이다.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댄 오르바흐(Dan Auerbach)와 드러머 패트릭 카니(Patrick Carney)의 듀오로 거친 블루스 음악에 록과 소울과 펑크(funk) 등을 집어넣어 뜨거운 영혼의 울림을 만들어냈다.
2002년 데뷔 앨범 [The Big Come Up]와 열 네 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녹음을 마친 2003년 소포모어 음반 [Thickfreakness]에서 댄의 하울링 보컬과 지미 헨드릭스 느낌의 기타, 그리고 패트릭의 견고한 드러밍이 담긴 열정의 블루스 록을 감상할 수 있다. 존 스펜서 블루스 익스플로전의 카테고리에 포함시킬 수 있는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