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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게 어떻게 예수님의 위로입니까?? |
작성자 rmswls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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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3774 |
작성일 2011-02-26 08:40 |
조회수 1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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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생각대로 창작한 글을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쓰시다뇨?!
님이 주일을 안지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자기가 창작한 글을 누군가 한 말처럼 쓰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기독교인이고 예수님이 누군지 아는 분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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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1-02-26 08:5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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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견할 바는 아니지만, 저의 짧은 소견으론 평화님의 글은 정말 잘 쓴 문학적 표현을 담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음미해야 할 많은 통찰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많이 놀랬습니다. 언어를 동원해서 하는 은유나 상징을 문제있는 글로 보시면 안되겠죠? 그럼, 소설 \"쿠오바디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도 문제가 많은 글이네요.
그럼, 이것은 어떤가요? 아래 예화도 문제가 많겠군요.^^ 그 동안 엄청나게 회자되고 심하게 말해서 울궈먹은 예화가 아닌가요? 여전히 감동적이죠.
\"어떤 사람이 한평생을 살고 천국에 가서 자기가 걸어온 인생 여정이
바닷가 모래사장에 찍힌 발자국처럼 보이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항상 저와 함께 걸으신 줄로 굳게 믿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었단다.\"
그 사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를 보십시요. 여기는 제 발자국밖에는 없질 않습니까?
이 때 저는 정말 힘들었다구요. 그때는 어디 가셨었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건 내발자국이란다. 그때는 내가 힘들어 하는 너를 업고걸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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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swls
| 2011-02-26 09:2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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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컴퓨터에 앉아서 제 태클거는 글을 보시고 너무 신나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예상대로 가장먼저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님의 말씀대로 감동적이네요. 어려서 부터 수십번을 들었죠.
하나님과 주님은 사랑의 본체입니다. 이런말이 님에겐 식상하게 들린지 모르겠지만 주님은 이세상의 창조자시고 만왕의 왕입니다. 그런 주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글이야 지런 글로도 부족합니다. 찬송가에도 바다를 먹물삼아 쓴다해도 부족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남의 눈의 티끌을 지적하면서 주님의 글이라 쓴글이 잘못됐다는 말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야 개인의 생각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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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 만왕의 왕? 그래서 그를 섬기는 추종의 무리들은 이교도의 나라에 가서 서슴없이 예수의 말을 설파하는건가? 부끄러운줄 모르고 절에 난입해서 예수를 부르짖는건가? 어떤 도전도 용납이 안되고 예수라는 인물을 차용한 글들은 모두 신성모독이다라는 겁니까?
나라는 사람은 예수라면 알레르기 반응이 와서 글쓰는 이순간도 약간 격해지는걸 느낌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오는 거부감이니까 달리 논리적인 설명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제발 예수섬기는 사람들 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예수? 비록 그가 사랑의 본체일지라도 그를 따르는 이들이 그의 사랑이 무었인지 몰라서 세상을 혼탁하게 만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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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1-02-26 13:5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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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이야기해서 좀 그렇지만, 위의 예화를 어려서부터 들으셨다니 젊은 분이신가 봅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이 예화가 유행한 것은 1980년대 초였습니다.
맹목적 신앙보다는 차라리 회의하며 고뇌하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Rmswls의 예수상은 님께서 현재 가지고 있는 예수 이미지, 즉 군주로서의 예수 이미지입니다. 여기에 님은 무척이나 경도되어 있습니다. 평화님의 예수 이미지는 작은자와 함께 하며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며, 소외된 자와 함께 하며 함께 아파하며, 제도권에 도전하여 고난받는 예수상이지요. 평화님과 같은 예수를 찾으려면 차라리 교회에 다니는 것보다 아파하고 눈물흘리는 사람을 찾아 나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우리가 교회에 다니는 것은 어떤 특정한 예수 이미지를 수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실례했습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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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 2011-02-27 13:4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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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창조는 잘 하셨는데, 지난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관리능력은 좀 많이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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