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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詩 너는 |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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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3776 |
작성일 2011-02-27 05:46 |
조회수 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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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오 ! 詩 너는 / 민초
시
너 너는 내 마음
갈기 갈기 찢어 놓고 있는 애물단지
내 가진 것 티 없이 다 가져가고
나에게 슬픈 미소만 남기고 있는 하늘
시
너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와 수모를 삼키였던가
겨울 하늘 맑고 푸르기만 한데
시
너 내가 너를 좋아 하였기에
아무 바라는 것 없이 나의 순애의 마음
주고 주면서도 모자라 슬퍼했는데
오늘도 새 떼들은 멋대로 울어 주고
시
너 너는 나에게 무엇일까
잡동사니 세파에 던져진 하이에나여
낄낄 웃으며 포말같은 한숨을 삼키느냐
오늘도 배신의 하데스가 칼 춤을 춘다
주 : 하데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죽음을 관장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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