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마틴)연아 의원 메시지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며...... |
작성자 clipboard
지역 Calgary
|
게시물번호 3934 |
작성일 2011-04-17 19:36 |
조회수 1533 |
|
|
유튜브는 펌
----------------------
김(마틴)연아 상원의원이 만 일곱 살 때 한국을 떠났으니 메시지를 유창한 한국어로 작성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Pamoramas 님이 올리신 이 편지는 분명히 ‘김연아 상원의원이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한인동포들에게 드리는 이승신후보 켐페인 소식” 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메시지로만 달랑 올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원래 영어와 한국어 두 개의 언어로 발표된 것인데 소개하시는 분들이 한국어를 실수로 빼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외국의 정치인들이나 고위관료들도 한국인들에게 전달할 메시지가 있으면 한국어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술감각이나 언어문화의 차이로 번역이 부자유스럽더라도, 또 한국말다운 표현이 아니어서 어색한 느낌이 들더라도 한국인 독자나 유권자의 입장에서 왠지 반갑고 푸근해지는 느낌을 받은 경험을 해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비록 그 외국인 정치인들이 자기들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는 정략적인 목적에서 주위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를 사용하였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독자나 유권자 입장에서는 다른 언어문화권에 대한 배려와 예절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마틴) 의원은 Pamoramas 님이 방금 올리신 이 메시지 본문에서, ‘한국계 캐내디언으로서는 첫 州-정치인인 Sandy Lee 가, 같은 1.5 세인 자신에게 한 수 가르쳐 준 것이 있다면…… 1.5 세는 한국인과 캐나다인 사이에서 죽도 밥도 아닌 어정쩡한 존재가 결코 아니라 완벽한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완벽한 캐나다인이 될 수도 있는 잠재력을 의미한다는 깨달음’ 이라는 요지의 매우 감동적인 멘트를 했습니다.
김(마틴)의원의 이런 훌륭한 1.5 세 철학이 복합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서 현실적인 설득력을 가질 수 있으려면 ‘완벽한 한국인의 조건’ 중 하나인 훌륭한 한국어 구사능력을 동포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아직 영어로 된 메시지를 해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동포들을 위해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이런 짧은 메시지 하나쯤은 한국어로도 함께 올려주는 ‘배려심’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마틴) 의원이 이중언어 메시지를 준비했는데, 이 곳에 올리시는 분이 실수로 한국이 메시지를 빠뜨린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오늘의 clipboard 생각 - 문제를 보고도 생각하지 않는 것은 게으른 것이고, 잘못된 것을 발견했는데도 지적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부족한 것이고, 비판과 헐뜯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사고력이 부족한 것이다.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하는 말......)
|
|
|
|
|
|
|
|
운영팀.
| 2011-04-18 13:31
지역 Calgary
0
0
|
|
글쎄 말입니다. 저도 이상해서 보았는데 클립보드님 글이 먼저 올라와 있네요.. Pamoramas님 글을 보시고 올리신게 맞죠? 클립보드님...
만약 그렇다면 시스템상의 오류인것 같기도 하구요..
|
|
|
|
0
0
|
|
이제보니 제 글번호도 Pamoramas 님의 글번호보다 앞서있네요. 물론 이 글은 Pamoramas 님 포스팅 읽고 나서 올렸습니다. 답글로 달았구요. re) 같은 제목...... 을 지우고 제가 새 제목을 달아 올린 겁니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