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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과 화해를 하고 싶은데......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4903 작성일 2011-12-05 18:45 조회수 4146

 

 

 

웃고 즐기고 싸우고 화해하고 하는 사이에 2011 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금요일부터 잠시 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나날들,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 게시판에서 저와 서로 티격태격했던 분들

뭐, 내년에도 변함없이 계속 티격태격하겠지만,

 

일단 올해의 앙금만큼은 남기지말고 모두 쓸어담아

떠나는 토끼에게 주어 버리자구요.    

앙금때문에 생긴 편견까지 덤으로 말이죠^^

 

근데

 

일년내내 미국넘들 죽일넘들이라고 거픔을 물더니 

왜 디즈니 노래 가져왔느냐고요?

 

헉~ 진짜 그러네

내가 미쳤나?  

 

재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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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루이즈 눈썰매인데, 춥기만 하고 재미 하나도 없었음 -_-

 

아래 사진에 나온 피플들은 그동안 제 여행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잡설 포스팅들을 빛내주신 살람들인데, 그 분들 중 제 가족과 외국인만 올렸습니다.

 

근데 남성모델들이 많네요. 이 포스팅에서 대충 세어보니 여성이 열 두어 명 정도인데 남성은 30 명이 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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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파는 처녀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Sunday Market)

이 분만큼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천사는 본 적이 없는 듯......

 

사람끼리

교감과 소통을 이루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논리의 완결성이 아니라,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미소와 친절함 같아요.

 

저만해도 이갸기할 때,

상대방이 똥씹은 표정하고 혼자만 졸라 진지한 척 하고 있으면

일단 재수없게 느껴져서 그런지

그 다음 진도가 안 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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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사진 찍은 곳은 멕시코)

 

이 모습보고 처음엔 좀 황당했는데

지금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조카지만 멋지고 당당한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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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 & 조카 (사진 찍은 곳은 서울 강남역 인근의 바께트)

 

인도여행에 대한 토론 겸 잡담으로 네 시간을 보냄

(감자탕집에서 두 시간 게기다가 눈치보여서 빵집으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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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숙소로 인사 온 누나의 며느리 (사진 찍은 곳은 밴쿠버)

 

sarnia 님은 할아버지(Great Uncl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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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긴 소녀 하나 (사진 찍은 곳은 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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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돌이 하는 꼬마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도이수텝) 

 

꼬마야

 

태어난다는 건 말이다

조각이 모여 구름을 이루는 것과 같고

 

죽는다는 건 반대로

그 구름이 다시 흩어지는 것이란다

.........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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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긴 소녀 둘 (사진 찍은 곳은 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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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또싸이클 위의 두 여인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다음부터는

헬밋을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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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사진 찍은 곳은 파타야)

 

이제는 형님이 아닌 누님이예요.

근데 이 사진 좀 이상하죠?

그렇습니다.

티파니 누님이 저를 옆에 있는 여성 일행인 줄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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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를 타고 출근하는 태국 여성 (사진 찍은 곳은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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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궁근위대 (사진 찍은 곳은 방콕)

 

아울러, 2012 년을 앞두고 53 년 생, 63 년 생, 73 년 생, 83 년 생 여러분께 부러운 마음이 곁들인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년이 오르는 것 만큼 기쁘고 설레는 일은 없으니까요.  

 

Anyway,

 

Have a safe trip my love sarnia !

 

Bye Bye etc_19.gif?rv=1.0.1

 

 

 

 

 




1           3
 
philby  |  2011-12-05 22:06         
0     0    

목이 긴 처자들은 산악부족인 카렌족이지요.
Merry Christmas or Happy Holiday.
you can choose one of them.

clipboard  |  2011-12-05 22:27         
0     0    

i always say marry christmas & happy hanukkah.

카렌족 맞아요. 저 링 무게가 무려 7 kg 이랍니다. 저거 제거하면 즉시 경추골절될 위험이 있다는군요.

참, 그리고 댓글다는 김에 공지사항 한 가지^^

지난 번 처럼 어떤 분이 크리스마스 예수님 생일 아나예요 하고 나올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따지지말고 그냥 넘어가 주셨으면~

호적에 생년월일 잘못기재된 게 비단 예수 선생님 뿐은 아닐지니.

Largo  |  2011-12-06 01:28         
0     0    

삶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여행만큼 시원한 생수가 또 있을까요?
겨울여행,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십시오.
티격태격한 적 없으니 화해의 악수는 생략합니다.

clipboard  |  2011-12-06 13:58         
0     0    

고맙습니다.
몇 분이 요새 통 안 보이셔서 말이죠.
그 분들이 화해 안 해 주시면 저 혼자서라도 화해 선언합니다.
화해선언!!
앗싸~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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