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즐기고 싸우고 화해하고 하는 사이에 2011 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금요일부터 잠시 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나날들,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 게시판에서 저와 서로 티격태격했던 분들
뭐, 내년에도 변함없이 계속 티격태격하겠지만,
일단 올해의 앙금만큼은 남기지말고 모두 쓸어담아
떠나는 토끼에게 주어 버리자구요.
앙금때문에 생긴 편견까지 덤으로 말이죠^^
근데
일년내내 미국넘들 죽일넘들이라고 거픔을 물더니
왜 디즈니 노래 가져왔느냐고요?
헉~ 진짜 그러네
내가 미쳤나?
재밌으니까요.
레이크루이즈 눈썰매인데, 춥기만 하고 재미 하나도 없었음 -_-
아래 사진에 나온 피플들은 그동안 제 여행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잡설 포스팅들을 빛내주신 살람들인데, 그 분들 중 제 가족과 외국인만 올렸습니다.
근데 남성모델들이 많네요. 이 포스팅에서 대충 세어보니 여성이 열 두어 명 정도인데 남성은 30 명이 넘는군요.
꼬치파는 처녀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Sunday Market)
이 분만큼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천사는 본 적이 없는 듯......
사람끼리
교감과 소통을 이루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논리의 완결성이 아니라,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미소와 친절함 같아요.
저만해도 이갸기할 때,
상대방이 똥씹은 표정하고 혼자만 졸라 진지한 척 하고 있으면
일단 재수없게 느껴져서 그런지
그 다음 진도가 안 나가더라고요.
조카 (사진 찍은 곳은 멕시코)
이 모습보고 처음엔 좀 황당했는데
지금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조카지만 멋지고 당당한 모습이예요
형수 & 조카 (사진 찍은 곳은 서울 강남역 인근의 바께트)
인도여행에 대한 토론 겸 잡담으로 네 시간을 보냄
(감자탕집에서 두 시간 게기다가 눈치보여서 빵집으로 갔음)
내 숙소로 인사 온 누나의 며느리 (사진 찍은 곳은 밴쿠버)
sarnia 님은 할아버지(Great Uncle)입니다.
목긴 소녀 하나 (사진 찍은 곳은 치앙라이)
탑돌이 하는 꼬마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도이수텝)
꼬마야
태어난다는 건 말이다
조각이 모여 구름을 이루는 것과 같고
죽는다는 건 반대로
그 구름이 다시 흩어지는 것이란다
.........
ㅋㅋ
^^
목긴 소녀 둘 (사진 찍은 곳은 치앙라이)
모또싸이클 위의 두 여인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다음부터는
헬밋을 써 주세요
티파니 (사진 찍은 곳은 파타야)
이제는 형님이 아닌 누님이예요.
근데 이 사진 좀 이상하죠?
그렇습니다.
티파니 누님이 저를 옆에 있는 여성 일행인 줄 알고 있네요.
썽태우를 타고 출근하는 태국 여성 (사진 찍은 곳은 파타야)
태국 왕궁근위대 (사진 찍은 곳은 방콕)
아울러, 2012 년을 앞두고 53 년 생, 63 년 생, 73 년 생, 83 년 생 여러분께 부러운 마음이 곁들인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년이 오르는 것 만큼 기쁘고 설레는 일은 없으니까요.
Anyway,
Have a safe trip my love sarnia !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