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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Journey) 라스 베가스 국제 시인협회 22회 콘벤숀에 발표된 작품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598 작성일 2008-08-02 05:48 조회수 1100
여로 아득한 먼곳에서 휘파람 불며 오는 사나이 끝없는 캐나다 허허벌판 여명은 쭉지 빠진 날개를 펴고 생존이란 짐짝들이 물구나무를 선 로키 산 정상 동굴속에서 잠든 곰들의 꿈들이 자맥질하는 기러기떼 북으로 날았다가 남으로 날았다가 인생행로를 바꾸어 버린 저 번뇌 마음은 야망으로 불타고 길은 죽음의 터널 갈대밭의 환호 "안드리아 보찰리"의 눈없는 눈으로 밝아오는 마음의 여로 방랑의 노래소리 들린다 Journey A man whistling is  coming from distance Over the vast empty Canadian Plains The daybreak spreads its disjointed wings. And upside- down atop the Rocky Mountains is the baggage Called "Existence" The bears hibernating in the cave Dream of a flock of geese diving As they fly north and south With evil passion the course of my life has changed And with ambition my heart burns The way leads through the tunnel of death To the field of  reeds and joy With Andrea Bocelli's eye that has no joy The journey of my heart is dawning And the bell of wandering is tolling 시작의 산실 : 지난 7월 24일 부터 27일 까지 Las Vagas 에서 국제 시인협회 22회 콘벤숀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콘벤숀에서 제가 만난 각국의 시인들은 나이제리아 카메룬 콩코 사우스 아프리카 호주 인도 레바논 알젠틴  자마이카 부라질 칠리등등 세계 1200여명의 시인들이 모여 작품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2006년 이곳 시인 Roger Rakman님의 추천으로 작품을 보내 왔으며 2006년에는 우수시인으로 선정되어  불휴의 명시집 합편시집첫 페이지에 출간 된바 있고 2007에는 편집인 선정 상을 수상한바 있어 이번 콘벤숀에는 VIP로 초대를 받아 동 콘벤숀에 참석하게 괴었습니다 시 낭송 경연 대회에서는 5명의 수상자를 뽑았고 일등  상금은 3만불이 였으며 전부 미국 작가들이 수상을 했습니다 작품도 좋았지만 성조기의 깃빨이 돋 보이는든 했습니다 미국에서 많은 작가들이 참여 했지만 50여년 작품 활동을 하며 각종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한 쟁쟁한 작가들이 수없이 많았고 노 부부가 휠체어를 타고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와 청중앞에서 자기의 작품을 발표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은 자기들만의 삶에 얼마나 충실하며 즐거움을 찾고 있음을 볼때 존경스러웠습니다 그 많은 세계의 쟁쟁한 작가들 중 한국인은 저 하나 뿐이였기에 우리가 세계화를 한다며 풍악을 친 지도 오래 이건만 왜 우리 민족은 당당히 이런 문화행사에 참여치 못하나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섭씨 43의 더위에 한국인의 긍지를 드높히고자 모시 적삼과 바지를 입고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시 낭송 경쟁에 임했으나 작품이 좋지 않음도 통감했고 엉터리 영어로 청중앞에선 제가 한없이 초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수 시인이란 트로피를 받을때는 미화 200불 들고 공부좀 더 하겠다고 태평양을 건널때의 심정 이민초기의 피 눈물 나는 이방인의 생활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며 살아와 오늘 이자리에 선 자신의 분수를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 졌습니다 이번 콘벤숀에는 캐나다의 백인작가들이 겨우 4명정도가 참여 했으니 이나라도 문화 예술은 전혀 없는 황무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민초를 아끼는 독자님 그리고 문우님들 격려와 지도를 갈망하며  자신을 밝힘에 송구함을 느끼며 잡설 멈춥니다 민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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