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자(4월 4일) CN드림에 '그러나 삶은 지속된다'라는 제목의 책 소개글이 실립니다.
내일자 기사의 일부를 아래와 같이 발췌해 보며, 딱 한번 읽은 이 책 구입하실분은 연락 바랍니다.
403-875-7911, 정가 11,800원 판매가 8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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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사는 우크라이나 이민자들의 후손들이 쓴 수필집 “그러나 삶은 지속된다”가 지난 2011년 한글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고국을 떠나 캐나다 서부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이민자와 그 후손들의 체험을 기록한 이른바 '이민문학'으로 소설과 수필 형식으로 묶인 총 12편의 이야기가 이 속에 담겨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강제로 합병한것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강경책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속해 있는 G8 에서도 최근 러시아는 퇴출당했다.
캐나다에는 우크라이나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고 그들의 이민 역사는 100년이 넘어 그 후손들이 캐나다 사회 다방면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 이번 크림반도 사태가 캐나다 이민자들인 우리의 관심을 더욱 끌게 만든다.
우크라이나인의 캐나다 이민은 19세기 말부터 시작되었다. 서부 대평원을 개간을 원했던 캐나다 정부의 정책과 우크라이나의 정치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고국을 떠나고자 했던 국민들의 처지들이 맞물려 이루어졌다.
특히 앨버타주와 SK주등의 서부 대평원에 정착하여 농지를 개간하면서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를 지켰나갔는데, 이 때문에 주류사회로 편입은 타 민족보다 늦어지게 되는 원인도 되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