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 참가희망자를 모집해 저 포함 총 3명이 확정되었구요. 한명정도 더 참가해도 좋을것 같아 공지 다시 올려봅니다.
코스는 캔모어로 확정했구요.
거리는 40km정도라 제법 되지만 차는 두대로 이동키로 하게 되는 바람에 출발지점보다 도착지점 고도가 더 낮아서 수월하게 자전거를 타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곳을 왕복하는게 아니라 다른 코스를 이용해 한바퀴 도는 코스라 지루하지 않고 더 많은 경치를 볼수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중에서는 그래도 힘들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이죠.
노르딕 센터에 차를 한대 세워두고. 한차에 모두 타서 Goat Creek Tr. 주차장으로 이동해 산행 시작.
록키산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등산코스들이 많지만, 그 중에 일부(경사가 급하거나 험하지 않은 곳들)는 자전거도 탈수 있도록 허용된 코스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런 코스들은 거리가 제법 길어 등산으로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운 곳들이 많고 그래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가장 이상적이죠, 이런 코스들은 겨울에 크로스컨츄리를 탈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자전거로 푸르른 경치를, 겨울에는 스키를로 설경을 감상하는 그 맛과 멋이 너무 근사하구요, 산이 가까운 캘거리에 살면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취미들이죠.
험한 곳들은 가지 않고 주로 평지 혹은 완만한 경사로만 타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고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도 코스트코에서 파는 250~300불정도짜리 산악자전거면 충분하구요.
앞으로 가을까지 이런 코스들을 많이 다니려고 하며 계획이 잡히는 대로 이곳 게시판에 올려 참가자를 모으겠습니다.
일시 :8월 10일(일요일) 오전 9시 출발
집결 장소 : COP앞 맥도널드 주차장
산행 장소 (2가지 안 중에서 참가자들끼리 협의해 결정 예정)
1안 캔모어
: 캔모어 노르딕 센터에서 출발 – 밴프 스프링스 호텔 앞 골프장 (Rundle Riverside Trail) – 다시 Goat Creek Trail타고 캔모어쪽으로 주차장 – 노르딕 센터까지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왕복 33킬로정도 됩니다. 산행 시간은 약 4시간 소요 예상
2안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루이스 못미쳐 Deer Lodge인근에서 오하라 레이크 입구쪽으로 출발 - 오하라 레이크 입구 인근 Ross Lake Trail - 다시 레이크 루이스 호텔 - 출발지점까지 한바퀴 도는 코스로 왕복 약 19킬로.
준비물) 산악 자전거, 헬멧, 장갑, 점심식사 및 간식, 무전기(옵션), 카풀 비용 15불
참가 신청) cndreams@gmail.com
추신)
험한곳은 가지 않는다 해도 평지에서 잠시 타는 것과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체력등을 감안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후로는 참가자들끼리 상의해서 출발 날짜를 정하려고 하며, 레이크 루이스, 요호 국립공원 그리고 재스퍼 국립공원과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까지 두루 경치 좋은 자전거 도로를 다녀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