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집에서 영화 한 편을 보았습니다.
'색.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탕웨이'의 '황금시대'
영어자막으로 봐야 해서 눈도 바쁘고
놓친 부분도 있었지만
31살에 요절한 중국의 여류작가 '샤오 홍(발음맞나?)'의 일대기를
1930년대 중국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거대한 스케일을
아름다운 화면에 담아 낸 잘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났는데
저도 모르게 제 자신한테 묻고 있더군요,
'나의 황금시대는 언제였나...?'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기 직전까지
약 20년간
계절도 잊은 채 '일과 사랑'에 홀릭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가 제게는 황금시대였습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니 문득 생각나는 음악이 있어
링크 걸어 봅니다.
여러분의 황금시대는 언제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