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넷
Shaw 15Mbps를 6개월 동안 $30 내고 쓰다가 프로모션이 끝나니까 빌이 $60으로 올랐습니다.
한 달에 20GB도 안 쓰는데 아까워서 다른 ISP들을 찾아봤는데 캘거리는 Shaw, Telus, TekSavvy, Nucleus 외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습니다.
며칠 동안 리뷰 사이트를 통해 리서치를 해 본 결과 Nucleus 가 가장 저렴해 보였습니다.
Shaw에서 wholesale rate로 사서 다시 소비자들에게 retail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Shaw 케이블을 쓰는 건 똑같습니다.
오피스가 10th ave SW에 있어서 (Sunalta station 근처) 회사에서 점심 때 나가 모뎀을 픽업해 왔습니다.
집에와서 Shaw 모뎀을 떼어내고 새로 가져온 모뎀을 연결했더니 곧바로 인터넷 연결이 됐습니다.
아래는 speedtest.net에서 테스트한 속도입니다. 기대했던 대로 15Mbps에 근접하는 속도가 나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인터넷 요금은 $60에서 $40으로 조금 줄였네요.
2. 전화
전화비는 Shaw에서 기본요금 $25/month를 내고 long distance 전화를 지난 6개월 동안 한 달 평균 $15 정도
썼으니까 집전화비용으로 월 $40 정도 써 왔습니다.
이것도 많은 리서치 끝에 Ooma Telo라는 인터넷 전화 시스템으로 교체해서 기본 요금을 $10/month로 낮췄습니다.
어제 베스트바이에 가서 사왔는데, 4월 30일까지 $100에 세일하길래 ($130 reg.) 냉큼 집어들고와서 셋업했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라우터에 연결하면 되고요. 캐나다 내 전화는 무료고, 그 외 국제전화는 아래 링크에서 요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를 transfer 하는 건 $40 one time fee를 내야합니다.
처리 기간은 4-6주 정도라네요. 저도 어제 신청해 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콜 퀄러티는 상당히 좋은 편인 것 같은데, 이건 좀 더 써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ustomer review는 4/5 이상이라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Blacklist 만들어서 받고 싶지 않은 전화는 voicemail로
넘기는 기능도 있고, 집에 없어서 못 받으면 휴대전화기로 call forwarding 해 주는 기능도 편리합니다.
어쨌거나 제일 중요한 건 전화비용 줄이는 게 목표였으니까 기기 구입비용과 number porting 비용 제외하고 나면
시간이 지날 수록 세이빙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