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66번 국도를 타고 30분정도 조금만 더 들어가면 카나나스키스 주립공원이 나옵니다.
밴프 가는 길목의 카나나스키 지역과는 같은 지역이지만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는 없습니다.
엘보우 강을 끼고 이어지는 이곳은 겨울이면 크로스컨츄리 스키, 여름이면 등산, 산악자전거, 래프팅등을 이용하는 캘거리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죠.
수년전 100년만의 홍수로 엘보우 폭포 유원지가 다 휩쓸려 내려가고 브랙크릭 타운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제 거의 복구가 되고 예전처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Forget Me Not Pond입니다. 작은 연못이라 한바퀴 도는데 15분정도밖에 안걸리지만 경치는 참 좋습니다. 호수를 빙 둘러서 바베큐 테이블이 놓여 있어 가족들과 하루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죠.
두번째 사진도 위 폰드입니다.
세번째 마지막 사진은 엘보우 폭포입니다. 폭포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인근 피크닉 테이블들은 거의 다 물에 휩쓸려 내려가 아직 복구가 안된 상태이구요. 폭포와 주변 경치는 여전히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