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책 소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9191 작성일 2016-06-21 17:01 조회수 2240

평소 책과 영화를 많이 접하는 편이지만, 같은 제목으로 책과 영화를 경우는 개인적으로 거의 없었다.

유명 소설들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들이 많았지만, 보통 소설 혹은 영화 하나만 접했다.

1995 발표되어 인기를 끌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만 보았는데 그것 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었기에 이후에도 보았다.

그런데 책을 읽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영화를 보고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들 했고 특히 남자 주인공(이스트우드) 대해 실망이 컸다는 말들도 많이 들었다.

그때도 그냥 무심히 넘겨 들었다. 왜냐면 영화도 충분히 감동적이었기 때문에 굳이 책을 찾아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5년전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있었는데 나도 번이나 읽었을 정도로 책의 팬이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소개 기사

http://www.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1&code3=290&idx=14576&page=0

 

책은 2 <50가지 그림자 심연>  3 <50가지 그림자 해방>까지 나오며 6권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소설을 소재로 2015 영화가 출시되었는데, 영화는 소설만큼의 흥행을 하지는 못했다. 영화는 책의 내용을 제대로 담지도 못했고 감흥도 없고 지루하고 재미 없다는 악평들이 많이 쏟아졌다. 그래서 나는 영화를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영화의 2편이 제작된다는 기사를 보게 되면서 책의 열렬한 팬의 사람으로서 예의상 한번은 보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이것이 책과 영화를 같이 접하게 난생 번째 경험이 셈이었다.

그런데 아뿔싸, 영화는 세간의 악평들보다도 훨씬 미쳤다. 책의 수많은 감동, 환희, 놀라움, 신선함 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속에서 표현되었던 수많은 묘사들과 섬세한 감정 변화 등이 거의 누락되어 있었다.

그래서 책과 소설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 절절히 느끼던 , 갑자기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책에 대해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책과 소설이 이렇게 다른데.. 메디슨의 경우 책에서는 얼만큼 많은 감동들이 담겨 있을까 궁금증이 일었다.

그래서 이번 모국 방문 소설을 구해서 읽어 보았다. 영화도 명작이지만 책은 영화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담고 있었다. 영화에서는 느낄 없었던 감동이나 재미도 확실이 많았다.

책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읽을 있을 정도로 매우 얇은데, 내용은 불후의 명작답게 짜임새 있게 시종일관 내용들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 책이 발표된 20년도 넘어서 이런 글을 쓰는 우스워 보이기는 한다. ㅎㅎ)

 

그런데, 책에는 없었는데 영화에는 각색이 되어 추가된 내용들도 곳이 있다는 이번에 알게 되었다.

하나는. 주인공의 딸과 아들들이 각자의 결혼생활을 만족하지 못하고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어머니의 유언이 담긴 편지를 읽으면서 생각들이 많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아들은 시내 모텔에서 묶고 있는 식구들을 찾아갔을 아내에게 깊은 포응을 해주는 장면은 책에는 없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동네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던 어떤 여인이 있었는데, 영화 후반부에 스트립이 파이를 만들어 여인을 방문하는 내용도 책에는 없었다.

이런 것들은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까지 맡았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뛰어난 감각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개인적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배우와 감독을 좋아해서 인지 영화에서 남자주인공 선정은 무리가 없었다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전반부에 책이 쓰여지게 배경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이 들어 있다.

 

메디슨 카운티의 전편에 해당되는 영화가 하나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게 되었다. 1984 발표된 로버트 드니로와 메릴 스트립의 영화 폴링 러브물론 영화도 불륜을 소재로 것인데 80년대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칭송 받을 정도로 명작이라고 하니 한번 봐야겠다.

 

유쾌하지 않은 소재라서 애초에 외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어찌되었든

불륜, 은행강도, 조폭, 연쇄살인범, 무모한 전쟁 등등 사회적으로 불건전한 내용들을 가지고 미화시켜서 명작을 만들어 내는 것도 재주가 아닌가 싶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화 소개

http://noproblemmylife.tistory.com/1619


0           0
 
philby  |  2016-06-21 17:26         
0     0    

엄밀히 따지면 이건 불륜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일사는 남편이 죽었는 줄 알고 릭을 만났으니까요. 나중에 남편이 살아 있다는 걸 알고 릭을 떠났고 나중에 남편과 함께 릭이 운영하는 카페에 나타난 일사. "아름다운 불륜은 무죄다."

다음글 편견을 무색하게 만든 기묘한 경험
이전글 Ransomware 확산 주의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