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하고 피곤하게 교민들을 외면하고 마치 한인회가 특정 개인의 한인회인양 무소불위의 직권을 남용하던 에드몬톤 한인회장의 말로는 임기 열흘 남짓 남기고 해외 한인회장으로는 처음으로 탄핵을 당하였습니다.
정의가 살아 돌아온 날! 에드몬톤 한인들의 양심을 되 찾은 날! 교민들들의 이름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뿌린대로 거두는것이 자연의 진리일진데 이민 1세대의 어두운 면만을 후세들에게 가르치려한 교훈에서 우리는 많은것을 느낍니다. 한 사람의 독선이, 한 사람의 오만이, 그러나 잘한면도 있었을텐데 모두 다 묻어지고 더럽고 추한 불명예를 노욕과 함께 질머진것입니다.
우리는 이번일을 교훈으로 외롭고 힘들게 살아온 선량한 다수의 노인들을
볼모로 벌였던 그의 과욕을 헤쳐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라의 대통령도 잘못하면 선거로 응징을합니다. 갖은 방법으로 불공정 게임을 진행하였는데도 대리인으로 내세운 후보가 과반수를 얻지 못한것은 분명한 패배입니다. 선거전 양 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못할 경우 깨끗하게 선거결과에 승복한다고 서약서까지 제출했다는데 그렇다면 선거불복까지 선관 위원장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권한을 넘어 당선 선포까지 소도 웃을일입니다. 억지로 정관을 해석하고 그랬던 그의 옆에서 딴지를 걸던 분들, 진실은 하나입니다. 임시총회에서 상정되어 결의된 비대위에서는 무엇을 덮고자 그리 집착 하였는지를 파헤쳐 교민들에게 상세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정의가 살아 돌아온 날 에드몬톤 한인회의 조속한 사태수습을 기원하며 새해를 맞아 튼튼한 초석을 놓으시길 바랍니다. -양심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