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내 인생에 영향을 준 한 권의 책?
작성자 cajoo     게시물번호 9882 작성일 2017-03-06 14:21 조회수 1959
내 인생에 영향을 준 한 권의 책.

캘거리에 사는 한국인들의 인생에 영향을 준 한 권의 책에 관 설문을 조사하여 북 카페에서 책에대한 진솔한 대화를 하려 초기 설문 조사를 합니다. 여기서 책의 취향이나 방향이 설정되면 다시 3권을 추려 다시 한권의 책을 선정하여 향 후 북카페 선정 도서로 삼아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여러분의 의견을 매세지나.이메일로 보내 주시면 참고할 것이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나이 : 20대. 30대.40대.50대 60대 이상.
2. 여자.남자.
3. 추천 하는 책 3권 ( 5권 까지 가능)
(단 종교 경전이나 품절되어 구할 수 없는 서적 제외)

이메일 : oikoscanada @gmail.com
Mesage or 카톡 1-403-613-8000

0           0
 
늘봄  |  2017-03-07 09:53         
0     0    

이러한 모임이 에드몬튼에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캘거리의 북 카페에서 읽을 책 목록에서 종교 경전을 제외시킨 것이 저에게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상세한 배경은 알 수 없지만, 저의 짐작으로, 아마도 종교 넘어 삶의 지평을 넓혀 가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Cheers to 캘거리 북 카페!!!

cajoo  |  2017-03-13 20:21         
0     0    

감사합니다. 독서모임 북카페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정리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Utata  |  2017-03-18 16:24         
0     0    

시골이지만, 꼭 시간 내어서 와이프랑 가보겠습니다.
좋은 모임이 잘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cajoo  |  2017-03-18 20:49         
0     0    

독서토론 북카페 ( 기사자료제공)
책을 읽는 새로운 방법, 독서 토론
꽃에 대해 알고 싶으면 원예책을, 철학에 대해 알고 싶으면 철학 책을 읽고, 어떤 취미에 대해 알고 싶으면 취미와 관련한 책과 잡지를 보면 된다. 그러나 막상 무언가에 관심이 생겨 관련 책을 보려고 마음 먹어도 이후에 마땅한 책을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어떤 책부터 봐야 하는지, 어려움에 직면한다.
그렇다면, 독서를 다른 사람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모인 독서 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책,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다 보면 혼자 읽을 때보다 책에 대한 이해는 자연스럽게 깊어지고 그 분야에 대한 견문 또한 넓어질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새로운 문제에 마주하게 된다. 수 많은 독서 토론회 어느 곳에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독서 토론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관한 의문, 다른 사람과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말이다. 한 번에 특정 독서 토론회의 성격과 진행방식을 정확히 알기 힘들고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고 동시에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우며 어쩌면 자신과 정반대 성격과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막 불이 붙은 독서 열정과 독서토론이 주는 장점을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아쉽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일은 어색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새롭게 알아가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성격이 안 맞는 사람은 동시에 나에게 새로운 생각을 일깨워주는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결국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독서 토론회를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내가 먼저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냐 하면 우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점은 똑같지만 어떤 책을 보느냐에 따라 방식이 조금씩 다르죠. 문학 같은 경우는 읽은 후의 느낌을 서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주로 이루어지고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책이라면 발제자가 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한 후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다루는 작품이라면 함께 미술관과 박물관에 길 수도 있다..

Q: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모르던 부분을 알 수 있고 다른 시각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도 하고요. 혼자 책을 읽으면, 책에 대한 ‘나의 해석’만이 기억에 남죠. 하지만 책을 읽고 독서토론까지 마치면 ‘타인의 해석’까지 기억에 남아요. 내가 읽지 못한 부분을 타인의 입을 통해 읽을 수 있는 것이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무엇보다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죠. 제가 한 권의 책을 읽으면, 한 가지 관점을 구축하게 되지만 저와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거나, 살아온 경로가 다른 사람의 생각은 저의 사고와 완전히 다를 수 있잖아요. 제가 한 권의 책을 한 번만 읽어도 독서토론을 하게 되면 같이 읽은 사람 숫자만큼 그 책을 읽었다고 생각해요.

Q: 사람들과 논쟁할 때도 있을 텐데 사이가 틀어지지는 않나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논쟁을 하다 보면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치열한 논쟁에 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신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각각 시간을 평등하게 나누는 게 필요하죠.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경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건 말하는 방법과 듣는 태도의 차이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독서토론은 격돌이 아니라, 나눔의 형태예요. 토론에 있어 비판을 빼놓을 수 없겠지만, 경청, 배려, 나눔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비판과 나눔, 한 끗 차이죠. 그걸 가르는 게 말하고 듣는 태도인 것 같아요.

Q : 독서토론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삶을 위한 책 읽기를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절실한 책, 좋아하는 책부터 읽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책들을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거죠. 혼자 책을 읽으면, 책에 대한 ‘나의 해석’만이 기억에 남죠. 하지만 책을 읽고 독서토론까지 마치면 ‘타인의 해석’까지 기억에 남아요. 내가 읽지 못한 부분을 타인의 입을 통해 읽을 수 있는 것이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Q: 모임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제1회 독서토론 북카페를 하려 합니다. 커피 한 잔 하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톨스토이가 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이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서로 나누어 경청과 배려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저)
일시: 2017년 봄 5월 6일 (토) 오전 10시 -12시
장소: WAVES COFFEE HOUSE ( 602 17 AVE SW 403-454 2260)
발제: 조 현정 ( 내용 요약 발표)
사회: 원 주희
내용: 1. 사람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가?
2.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회비: 없으며 각자 커피 드시고 각자 돈 내기
정기모임 : 시간은 매월 1회 첫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로 하되 참석자들의 의견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장소는 다운타운 커피샵 Perks,Analog, Pilosafy, cafe Artigiano.등등 에서.
연락 : 조현정( kier3605@gmail.com )
원주희 ( 403-613-8000, oikoscanada@gmail.com)

다음글 [연재칼럼] 어려워졌다는 Express Entry 프로그램, 누가 가능한가?
이전글 [답글]내 인생에 영향을 준 한 권의 책?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