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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개 질문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Ryan0124    지역 일반 게시물번호 31 작성일 2009-02-17 21:17 조회수 3331
회원탈퇴를 원하시는 분들은 운영팀 앞으로 이메일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내실때는 해당 ID를 알려주셔야 하며 이메일은 회원가입시 등록된 이메일로만 보내셔야 삭제가 가능합니다.

회원탈퇴 관련 모 회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선, 귀하의 제안은 현재로선 반영이 어렵고, 추후 웹 개편 시 (현재는 계획 없음) 반영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결정 내린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
“회원탈퇴를 운영진에게 메일을 다시 보내도록 하여 탈퇴가 이루어지도록 한 것은 회원가입과 비교하여 번거롭게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회원탈퇴는 안내해 드린 대로 운영팀에게 이 메일 한 통만 보내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런데 회원가입은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꽤나 복잡합니다.
우선 이 메일 주소를 넣고 중복여부 확인, 회원약관 읽고 동의, 그리고 ID와 닉네임을 결정하고 그것 또한 중복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많습니다. 이외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고 나서 나중에 이 메일로 인증키를 받아야 하는데, 이 메일 받은 편지함 확인하고 인증키 받아 로그인할 때 그것을 옮겨 입력 해주어야 회원가입 절차가 끝납니다. 이런 이유로  ‘회원가입과 비교하여 탈퇴를 번거롭게 해놓았다고 말씀하신 말씀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아마도 가입은 운영팀의 별도 조치 없이 자동으로 가능하지만, 탈퇴는 운영팀의 별도 조치가 필요하도록 장치가 마련된 것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아래에서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회원가입은 누구나 원할 때 아무 때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증키도 서버에서 자동으로 전송이 되므로 (간혹 자동전송이 안 되는 경우 수동으로 전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영팀에서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회원탈퇴는 가입처럼 자동으로 정리되도록 해놓을 수 없습니다. 이유로는, 몇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만약 어떤 회원이 게시판에 웹사이트 운영을 방해하는 의도로 음해성 글을 쓰거나 혹은 특정인을 비방하는 등 게시판 원칙에 어긋나는 글을 올려놓고 스스로 회원탈퇴를 해버린다고 가정해 보죠. 이런 경우 그 회원의 인적 사항은 자료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추후 책임을 묻는 건 불가능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우리가 자동차 렌트를 하거나 호텔에 묶을 때 비록 현금으로 결재를 하더라도 필히 신용카드 번호를 상대 회사에 알려주어야 합니다. 고객이 호텔서 체크아웃을 한 이후라도 기물파손 등 손실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청구하기 위해 자료를 보관하게 됩니다. 렌터카 회사도 동일한 이유로 이런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특정 회원이 탈퇴를 요청할 시에는 그 회원이 웹사이트상에서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혹은 원칙에 어긋나는 일들이 있었는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모두 것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될 때 최종 회원 탈퇴절차를 해드리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회원탈퇴는 가입 때처럼 자동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해 둔 것입니다.

세 번째
웹 개편 이후 회원가입을 받기 시작하여 16개월이 지난 오늘 현재 5170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가입자수가 더 늘어 하루에 20명이 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6개월 동안 회원탈퇴를 요청하신 분들은 고작 5~6명에 불과하였습니다. 결국 신규가입자에 비해 탈퇴자는 1,000분에 1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탈퇴 신청 버튼을 따로 만들 필요성은 여전히 없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회원탈퇴에 대해서는 회원가입 시 동의하신 약관에 설명이 있고, 탈퇴 의사가 있을 경우 해당버튼이 화면상에 없다고 해서 탈퇴를 못하고 쩔쩔매는 상황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볼 때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하루에 5천명의 고객이 물건을 구입하는 상점이 있다고 가정하죠. 그 중 하루에 5~6명 정도만 물건을 반품하는데 반품하는 고객만을 위해 별도로 그 일만 하는 반품전용 창구를 개설해 놓치는 않을 것입니다. 고객서비스 창구에서는 반품 및 일반 기타업무를 모두 처리합니다. CN드림 고객서비스 창구는 운영팀에게 이 메일을 보내시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따로 탈퇴 버튼을 화면에 띄워놓지 않았다고 해서, 의도적으로 탈퇴를 못하게 만들었다거나 이용자의 편익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표현하시는 것에 대해서도 이런 이유로 동의하기 힘듭니다.
또한 “대다수의 탈퇴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라고 표현하셨는데 혹시라도 이 뜻이 탈퇴를 원하는 분들이 매우 많다는 뜻이라면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현재로선 이정도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추후 웹 개편 시에는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하여 개선된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네번째
“이렇듯 5천명 혹은 (향후) 1만 명이란 숫자 홍보를 염두에 두고 탈퇴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식의 의혹도 제시하셨는데 애석하게도 이점에 대해서도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2007년 10월초 웹사이트 개편으로 위해 약 5개월 정도를 준비하였습니다. 당시 회원가입자수가 얼마 정도 될지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개편 이후 상상외로 많은 분들이 회원가입을 해주셨고 (초기 약 1년간은 회원가입 안 해도 글쓰기가 가능했던 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편 16개월째를 맞는 지금 시점에도 하루에 평균 15명씩 신규 회원가입자수가 늘고 있는 것을 보면 놀라울 뿐입니다.
2007년 5월경부터 개편을 준비했던 시절에는 이런 수치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이나 기대해 본적도 없었으며, 가입자수 홍보는 개편초기부터 사전 계획된 게 아니라 개편 이후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만든 홍보기획일 뿐입니다.  
또한 웹 관리자 측에서 회원가입자수를 중간중간 공개하여 알리는 건 전혀 잘못된 게 없다고 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도 최근 아침편지를 받아보는 회원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홍보하더군요. 물론 200만 명이란 숫자 중에서는 중복된 회원도 있을 수 있고 어떤 이 메일들은 이미 사용치 않는 휴면계정들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200만 명이란 숫자에 대해 ‘허수’ 혹은  ‘허위’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CN드림에 보내주시는 애정과 관심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09년 2월 18일 운영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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