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묻고답하기
딜러에서 중고차 구입할 때
작성자 푸른언덕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4416 작성일 2011-06-01 10:43 조회수 5110
안녕하세요

알버타에 온지 한달도 안된 새내기입니다... ^^;;;
중고차를 하나 구입하려고 2주전부터 알아보는데, 캐나다에서 중고차
사는게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습니다. ㅠㅠ

제일 큰 이유는 같이 갈 사람(특히 남자)가 없다는게 이유겠구요.
그래서 궁금한 것 몇가지 여쭤보려 합니다.

1. 개인거래는 여자 혼자 감당이 안될 것같아 딜러에서 사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깍아야 잘 깍는것인지요? (제 예산은 15,000 이내)
어떤분은 3,000불부터 깎고 시작하라 하고, 어떤 분은 2,000불... ;;;

2. 인터넷사이트에 보면 중고차인데도 상품설명에 Option과 Feature가 따로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Option의 뜻이 뭔가요? 한국처럼 옵션으로 이미 달려있다는건지, 아님 안 달려있는데 달려면 추가비용을 내야한다는건지요?

3. 처음엔 1.8(시빅, 코롤라, 엘란트라)정도 생각했다가, 여행좋아한다니까 누가 2.0~2.4(캠리, 알티마) 추천하길래 그거 알아보다가, 여기 CN드림 사이트보니 겨울엔 스바루가 좋다고 해서, 아예 차종조차 결정을 못하고 머리에 쥐나고 있습니다. ㅠㅠ 알버타 겨울에 그냥 2.4 정도면 무난할까요? 무리해서 스바루 레거시나 임프레자를 킬로수 높은거로 하는게 좋을까요? (어제 알아본거는 100,000 넘게 뛰었는데 15,900불이더라구요)

4. 여기는 에드먼튼인데 제가 온지도 얼마 안되고 아직 아는 사람도 없어서 차사는게 정말 난감하네요... 혹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을만한 분이나 소개해줄 분 안계신지요?  

감사합니다..  

새벽이슬  |  2011-06-01 12:26    지역 Calgary     

1. 일단 딜러에서 사실때는 비용면에서는 더 비싸게 지불하고, 더구나 TAX 도 내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나갑니다. 혹자는 딜러쉽은 중고차 점검해서 부품교체해서 팔지 않냐고 말하는데,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장사하는 사람은 이윤을 남기는거고 몰아서 큰문제 없으면 Trade In 들어온것에 수천불 마진 남겨서 파는곳이 딜러쉽입니다. 간혹 개인거래가 좋은 Deal 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 거래로 구입후 모든 오일 교체를 따로 하는것이 낮다고 봅니다.

새벽이슬  |  2011-06-01 12:28    지역 Calgary     

2. Option 과 Feature 는 솔직히 중고차 구입시에는 별의미가 없습니다. 새차 구입시 주로 따지고 추가시마다 돈 들어갑니다. 하지만, 중고차 팔면서 선루프 있으니 더 비싼 가격에 팔겠다고 해도 별 가격 못받습니다. 실제로 딜러쉽은 BASE 나 OPTION 많이 추가해도 실제 딜러쉽 판매가는 별차이 안납니다. 중고차는 좋은딜에 적당한 차량을 사는것이 목적인지 Option, Feature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새벽이슬  |  2011-06-01 12:36    지역 Calgary     

3. 보니 대략 엘란트라, 코롤라. 시빅, 스바루 여기서 결정을 못내리 셨으면 간단히 정리 하겠습니다. 제 사견이라는 점만 명심 하십시요. 일단 스바루는 딜러쉽이 적고 고장시 부품과 수리비 장난 아닙니다. 저라면 일단 FWD 전륜구동 일반 차량에 좋는 스노우 타이어 4개 달겠습니다. 그게 훨 났습니다. 그리고 닛산 브랜드는 정말 오래된 중고차는 추천하지만 르노 판매 이후의 차량의 비 추천 입니다. 디자인 좋고 모델종류가 늘어나면서 반대로 내구성은 마구 하락하는 분위기 입니다. 한국차, 애국심의 발로로 구입할수도 있고 새차나 중고차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판매시 손해 각오 하시고 수리비 북미차보다 많이 나옵니다. 왜냐고요 여기서는 한국차가 수입차 이기 때문입니다. 폐차 까지 모시겠다면 상관 없지만요. 남은것은 시빅과 코롤라 인데, 이거 중고차 가격이 좀 비쌉니다. 하지만 잘만 고르면 오래 타고 개인이 수리능력이 있으면 일본차량은 본인이 기본 오일 하기 쉽도록 설계가 잘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비쌉니다. 그리고 딜러쉽 에서 수리시 수리비용 많이 나가네요. 마지막으로 님이 원하지 않은 북미차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 구입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리비나 부품이 국내차이므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똥차 고를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어느분 말에 따르면 운나빠서 나쁜차 고를 확률이 일본차 10대중 2-3 대 한국차 4대 북미차 6-7 을말할정도로 운이 없으면 Lemon 즉 문제있는 차량을 고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승차감이나 유지비는 적게들어서 좋습니다.

새벽이슬  |  2011-06-01 12:39    지역 Calgary     

4. 차를 안다고 해도 좀 안다고 조언했다가 나쁜차 걸리면 도움주면서 욕먹는 경우가 많아서 조언 하기가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본인 취향과 색깔 디자인을 고려 하신다면, 새차 사십시요. 중고차는 중고 차량의 상태로 사는 것이지, 메이커, 디자인. Color 등등 고려하면, 차라리 한국차나 북미차는 새차도 저렴하니 새차 사는것이 품질보증 포함해서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같으면 중고차 일본 차량이 새차 북미, 한국차와 가격면에서 별차이 안난다면, 당연히 제품보증 빵빵한 북미나 한국 차량 사겠습니다.
이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푸른언덕  |  2011-06-01 13:02    지역 Calgary     

새벽이슬님, 답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옵션은 뜻을 여쭤본거였어요.. 이미 달려있는지, 아닌지..
만일 새차를 산다면 그것도 딜이 필요할 것같은데, 어느정도로 흥정을 하는게 좋을지요? 새차도 여자 혼자 사기에는 무리가 있을까요?
암튼 차사는 일이 점점 desperate해지고 있네요... ㅠㅠ

찰리아비  |  2011-06-01 14:38    지역 Calgary     

전 몇해 캘거리 겨울을 겪고 나니 차는 무조건 AWD Snowtire를 생각하고 있고 새차 스바루를 추천합니다. 그럴지 않아도 걱정거리 많은 세상 차만이라도 속썩이지 말고 타야죠.

루리쓰  |  2011-06-01 18:37    지역 Calgary     

저도 차살때 이것저것 너무 걱정을많이했었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짧디짧은 제경험이다만... 디자인, 성능, 내구성 이 세가지 를 모두 충족시키는차는 솔직히 몇만불주고사는차가아닌이상 구하기는 힘든것같습니다 세가지중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는걸 찍으신다음 차종을 구하시고 사는게 제일 현명한듯하네요 어차피 중고차 사시는거면 진짜운좋게 좋은차 반대로 운 나쁘게 진짜 쓰레기같은차 고르지 않는이상 거의 비슷할겁니다 저도 차살때 개인거래가 좀 걱정이돼서 비싸게주더라도 딜러샾에서 샀는데 개인거래로산 아는분과 별차이가없이 속썩입니다 ㅎㅎㅎ 여성분이라 개인거래가 걱정이라하시는데 의외로 차파는분중 여성오너분들도 꽤돼던데 그런분을 찾으셔도 괜찮을거같네요

루리쓰  |  2011-06-01 18:42    지역 Calgary     

찰리아비님이 쓰신글보고 몇글자 추가하겠습니다 겨울을 생각하시면 거의 모든분들이 스바루를 추천하더군요 제차가 2.4입니다 전륜구동이구요 타이어는 올시즌쓰구있구요 이걸로 5년넘게 겨울에 아무사고없이 잘타고있습니다 물론 약간씩 미끄러지는 일이간혹있긴합니다만 눈겁나많이오는날 은 스바루도 미끄러질거라 생각하구요^^ 2.0아래엔진은 미끄러지는문제보다 언덕길 오르는데 쥐약이더군요 제 친구가 1.8.인데 겨울에 눈좀오면 저희집 언덕을 못올라갑니다;;;;;; 엔진은 2.0 이상을 추천하고싶네요 그외에는모.....
큰 도움은 못드리고 그냥 끄적거리기만해서 좀 죄송합니다^^:;;;;

푸른언덕  |  2011-06-01 21:26    지역 Calgary     

답글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차종 선택하는게 커다란 참고가 될 것같아요.. 근데 저의 가장 큰 문제는 중고차 살때 기계를 볼줄 모른다는 것과 흥정을 할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ㅠㅠ 이 두 가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좀 막막하네요... (새차는 예산문제로... ;;;)

말탄건달  |  2011-06-01 21:57    지역 Calgary     

15000 불에 구입할수 있는 새차 있습니다....2010형 pontiac g5 나 쉐비 코발트 남은거 찾아 보세요...요기는 캘거리 인데...캘거리 gmc 에서는 며칠전 메트로 에서 광고를 봤습니다...에듭몬튼에 없다면 저같으면 에드몬튼 이라고 전화로 딜을하고 캘거리 에서 찾아가겠습니다...2.2 리터 짜리 에어백 6개 에 tcs 다 들어 있는거 세금까지 14000불 대면 가능할 겁니다.

다음글 census에 관해서..
이전글 저희 가계 유틸리티는 Enmax만 쓰는데. 전기와 개스회사를 나누면 어떨까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 집 구매자, 상황 어렵다..
  3주 뒤면 캘거리 스탬피드… 정..
  수도관 파손 원인됐던 손상 부분..
  캘거리 SW 주택, 3년 만에 ..
  캘거리 시, 수도관 파손으로 결..
  3연패 후 3연승…에드먼튼, 8.. +3
  (CN 주말 단신) 캐나다데이 ..
  유학생 졸업 후 취업 어려워진다..
  캐나다 이민자 43% “먹고 살..
  여름 캠프 프로그램 줄줄이 취소..
  (CN 주말 단신) 오일러스 4..
  (종합) 캘거리 급수관 ‘상당한..
업소록 최신 리뷰
첫 집 구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얼터님들이 캐나다에서 첫번째 집을 구매하는 상황에 이사 한번 다녀본 적도 없어서 모든 것이 처음이고 아는 것도 없었는데 항상 친절하고 빠르게 응답해주셨습니다. 커뮤니티 분위기부터 어떤 점을 신경써야하는지, 관리가 잘 되었는지 등 꼼꼼하게 뷰잉 도와주시고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해주셔서 집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가격대에 보고 싶은 집이 생기면 빠르게 일정 잡아주셨기 때문에 셀러 마켓임에도 아쉬움 없이 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장을 잘 파악하고 계셔서 리스팅이 올라왔을 때 적절한 가격인지 혹은 너무 비싸게 올라온 매물인지 설명해주셔서 버젯에 맞는 만족스러운 집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퍼를 넣자마자 개인 일정때문에 한국까지 다녀왔음에도 모기지 브로커님, 변호사님 모두 컨택해주셨고, 덕분에 막힘 없이 집 구매 진행을 도와주셨어요.

다음에 꼭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여기 리뷰를 보고 형제부동산을 알게 됐는데 너무 좋은 경험을 해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저도 리뷰를 남겨봅니다.

-저희는 토론토에 거주했고, 3개월동안 리스팅을 받다가 3월 초쯤 캘거리에 와서 숙소를 잡고 5일동안 집을 보러 다녔어요.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기에 어떤 지역이든 상관이 없었고, 예산에 맞추느라 에어드리부터 캘거리의 거의 모든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집을 보여주셨어요.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지요. 다양한 집을 보며 체크할 부분, 피해야 할 집, 관리가 잘된 집, 캘거리 생활 등등 참 많은 얘기를 해주셔서 기준을 잡을 수 있었고, 처음 구매하는 하우스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본인의 집을 구매하듯 꼼꼼하게 봐 주시고, 관리와 판매도 염두해서 설명해 주신것도 큰 도움이 됐어요.

- 메일과 문자 등에 항상 재빨리, 성실하게 응답해주셨어요. 캘거리에 있는 동안에는 밤 늦게 보낸 뷰잉요청에도 재빨리 응답해 주셔서 감사하고도 죄송했어요. 이 시간동안 최대한 집을 많이 보여드리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신다며 밤낮없이 저희를 돌봐주셨어요. 매일 숙소까지 픽업-드랍을 해 주신것도 참 감사했어요.

- 형제 두분의 성격과 성향, 전략이 조금 다른 것도 참 좋았어요. 두번 오퍼를 넣었는데 전문적으로 가격을 분석해 주시는건 물론이고, 여러 옵션을 제시해 주셔서 저희도 1안, 2안을 생각한 후 전략적으로 오퍼를 넣을 수 있었어요. 저희에게 맞는 최적의 전략을 짠 후 셀러에게 강력하게 어필하고, 결국 흡족한 조건으로 구매를 성사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남편과 저의 집에 대한 요구사항이 수십가지가 넘었는데 그걸 다 기억하셔서 뷰잉할 때 짚어주실때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저도 몰랐던 남편의 소망까지 파악하셔서 결론적으로는 둘다 만족하는 집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 모기지 브로커와 변호사님도 소개해주셨는데 어벤져스같은 팀웍을 이뤄 처음부터 끝까지 물 흐르듯이 매끈하게 업무가 진행됐어요. 후에 차량정비와 다른 것도 소개해 주셨는데 모두 좋은 인성과 능력을 갖춘 분들이셨어요.

- 클로징때 캘거리에 올수가 없었고, 클로징 후 한달 반이 지나서야 캘거리에 올수 있었어요. 클로징 전날 혼자 가셔서 집을 다 체크하시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시고, 영상으로도 보여주시고, 셀러측에서 제공한 집청소가 끝날때까지 지켜봐주셨어요. 한동안 빈 집이라 걱정되는 게 있어서 요청드린 건이 있는데 흔쾌히 응해주시고 봐주셨어요.

파커와 패트릭님 두분 모두 전문성과 인성, 부지런함, 성실함, 겸손함,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라 타지에서 생애 첫 내집마련을 하는데 더할나위없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형제부동산팀이 날로날로 흥왕하길 기원합니다!
묻고답하기 조회건수 Top 60
  찌든 석회질 제거 방법?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곧 이사갑니..
  070전화기가 갑자기 안됩니다!..
  스몰 비지니스를 위한 회계사, ..
  한국에서 캐나다로 $20~30 ..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