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미님 유명하셔서 한번 단발로 잘라봤는데 뭐랄까 제 경험에는 딱 잘랐을때 미용실에서 세팅된 상태는 매우 만족인데요 그리고 엄청 정성껏 잘라 주세요. 그분은 개성이 강하신것 같아요. 그분이 자르시는 스타일이 있는데 뭐 모든 미용사분들이 그렇지만. 그런데 집에와서 다음날 머리감고 하면 좌우대칭도 잘 안맞고 (일부러 한쪽이 더 긴 스타일로 그렇게 하신것 같기도 하고) 아래로 떨어지는 머리들이 숱을 많이 쳐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기 캐네디언 미용사에게 자른거 같이 무겁고 부한 둣 보였어요. 풀어진 머리들이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랄까..반곱슬인 제 머리 특성상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요. 머리자르고 항상 묶거나 정말 고대기 열심히 하고 다녔던 기억이..그냥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분은 차이나 타운 몰 안에 Shear Synergy Hair Salon 이라고 있는데요 예전 오감 레스토랑 바로 옆쪽으로요. 거기서 Jun 이라는 젊은 여자분이 계세요. 저도 여기 후기 에서 보고 한번 경험삼아 갔다가 저랑 제 남자친구랑 지금은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남자 여자 컷 모두 잘하시는것 같은데 특히 남자컷을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여기 업소록에 보면 미용실 연락처 있습니다.
저는 좀 머리감고 고대기 살짝만 하는 별로 관리 안하는 스타일이라 깔끔하게 자르는걸 좋아하는데 너무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게 제가 말하는걸 별 긴 설명없이 잘 알아주시는것 같아요. 보통들 어떻게 자를지 손님얘기 들어주지만 거의 미용사님들 스타일대로 자르시는 것 같은데 이분은 좀 모랄까 눈썰미가 있으신것 같아요. 어찌보면 가장 한국 스타일에 가깝에 해주신다고 할수 있고요. 가격은 36불인가 그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팁까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미님한테 쥬얼 헤어에서 잘랐을때도 36불정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팁까지 다해서 45불 정도 냈었습니다. 아 전 여자라 가격이 그렇고 남자컷은 더 쌉니다.
아니면 지미님 계시는 시눅에 채터스라는 미용실에 훈이라는 미용사가 있는데 젊은 남자분이신데 예전에 한동안은 그분한테 자르기도 했었습니다. 가격은 위에 가격들과 비슷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제가 다는 아니지만 위에 얘기한곳들 말고도 몇군데 돌아다녀 본 결과 여기서는 저렴하면서 잘 자르시는 분이 없는듯 하네요. 비싸도 한국에서와 같은 만족도는 없는듯 합니다.
최근 몇년간 미용실이 많이 생긴것 같은데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든 서비스업이 내 기준치와 연령대와 개개인의 선호도 또는 기호에 따라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에 위에 모든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단발인 저도... 대부분 윗분 말씀에 동감이구요. 공감해요.
어느 미용실이든 좌우 대칭이 살짝 안맞는 건 가만하셔야 될듯..
첨엔 엄청 놀랬다는..ㅡㅡ;
예전에 차이나 타운에서 저는 팁포함50불 줬었구요. 미용실을 여기저기 좀 옮겨 보기도 했는데. 다 거기서 거긴거 같아요.. 개인적 생각으론 그래요.
저는 좀 손질을 못해서 단발 생머리로 다니는걸 좋아하는데..게으르기도하고..
요즘은 기대안하고 그냥 싼데서 자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