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당선작/장원 - 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심사평
조대훈 〈그리움 앞에 선 문장들〉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에서 장원을 차지한 조대훈의 〈그리움 앞에 선 문장들〉은 이민자의 삶을 관통하는 ‘그리움’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깊이 있고도 절제된 문장으로 형상화한 수작이다. 작품은 캐나다 Alberta의 Calgary에 정착한 화자의 고백으로 시작..
기사 등록일: 2026-03-11
세 자매 앞에서 - 필름 카메라로 쓴 시 - 연작 9
글 + 사진 : 원주희 ( 캘거리 문협 )세 개의 봉우리 앞에빈 의자가 놓여 있다.인간의 몸은 앉을 자리를 찾지만존재의 마음은머물 자리를 찾는다.한참을 걸어 도착한 이 언덕에서나는 시간을 내려놓는다.발걸음은 오늘의 것이지만숨결 속에는먼 조상들의 시..
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종합 심사평
2026년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본선에 올라온 응모작품을 정독하면서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문학상이 생긴지 2년차인데도 응모작품 수준이 일정 수준을 넘어섰고, 시, 영시, 수필, 소설 등 장르가 다양하다는 점과, 영어권 문화 속에 살아가는 분들이 모국어를 잊지 않고 문학을 한다는..
기사 등록일: 2026-03-10
제목:『산들이는 팔미호』 -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88
이정순, 동화작가, (사)한국문인협회 알버타지부회원지은이:함영연그림:김민우출판사:샘터남과 조금 달라도 괜찮아! 나다움을 찾아가는 용기 있는 성장 스토리여러분들은 ‘여우’ 하면 뭐부터 생각나나요?꼬리 아홉 달린 여우가 생각난다고요? 맞아요. 전부 꼬리..
기사 등록일: 2026-03-09
밥상 _ 연담 윤복희 (캘거리 문협)
그녀의한숨, 눈물 고됨이무르익어 뜸들 즈음마음엔 사랑의 밥상이 차려진다.
기사 등록일: 2026-03-07
삶의 쇠락과 상승, 갈무리 _ 청야 김민식 (한국문인협회, 캘거리)..
달랑 살던 집 한 채 판 돈으로 이것 저것 빛을 갚고 가구 몇 점 사서 수화물 이민 컨테이너에 서둘러 실어 보냈다. 이민 통장에 남은 돈이 쌈짓돈 같아 불안한 나날이 지나가더니 캘거리 공항에 도착하는 날부터 신경이 곤두섰다. 다섯 가정이 한 비..
기사 등록일: 2026-03-06
헛간 - 필름 카메라로 쓴 시 , 연작 8
한때 이곳은 계절의 심장이었다황금의 숨결이 들고 나던 통로,곡식의 무게로 시간은 천천히 익어 갔다.그러나 세월은 알곡보다 먼저 스며들어나무의 결을 따라 조용히 비워 갔고,비는 지붕의 기억을 씻어존재의 안쪽으로 스며들었다.이제 나는 채움이 아니라비워짐..
기사 등록일: 2026-02-27
한민족 필독서!!! 간만에 만나게 된 명작 - 조선희 장편소설 <..
최근 읽은 조선희씨의 장편소설 <세여자>를 읽으면서 너무 감동이 컸어요 그리고 한반도의 근대역사에 대해 전체적으로 잘 이해가 안되고 중간중간 빠진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근대사의 퍼즐이 완전히 맞추어진 듯 해요.일제치하와 해방, 전..
기사 등록일: 2026-02-22
아버지 막걸리 _ 김숙경(캐나다 여류문협 시인)
막걸리 한 사발에해장국 말아 드시고근심을 씻어내던 아버지취해 집에 오시는 날이면양손에 과자봉지잠든 아이를 깨워풀어놓던 웃음노래하면 과자 쥐여주며'좋아라' 하시던 아버지나라 잃은 설움을 겪으시고역사의 고리에 걸린 세월을묵묵히 지나오신 분격동의 나라에서..
기사 등록일: 2026-02-16
『돌로 만든 배』_ 동화작가가 읽은 책_87_글 이정순
(사)한국문인협회 알버타지부 회원 이정순제목:『돌로 만든 배』지은이:김정배그린이:김태현한 아이의 지혜가 나라와 탐라를 살리는 『돌로 만든 배』여러분은 돌로 배를 만든다면 믿을 수 있나요?이 그림동화는 제주에서 나고 제주 성산에서 돌로 만든 배를 매일..
기사 등록일: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