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so long, Farwell!!_오충근의 기자수첩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교민 여러분 각 가정과 직장, 사업체에 풍요와 번영이 깃드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뮤지컬 영화 ‘The sound of music’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불멸의 뮤지컬 영화는 우주시대가 온다면 이 영화를 아냐 모르냐에 따라 지구인과 우주인을 가르는..
기사 등록일: 2011-01-07
시사칼럼) 뒤돌아 보는 2010년
한 해를 보내며 뒤돌아 볼 때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올해도 역시 다사다난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난히 갈등, 대립, 충돌, 폭력이 많았다. 프랑스에서는 경찰이 불법이민자들은 짐승 잡듯 잡아 끌고 가 화제가 되었다. 임산부도 애기 업은 여자도 예외가 ..
기사 등록일: 2010-12-31
시사 칼럼) 힘 없는 사람은 죽으라는 세상인가
한모씨(여자) 에드몬톤에 온지 8개월 되는 새내기다. 그러나 그녀에게 8개월은 남들 8년만큼이나 긴 세월이었다. 취업 에이젠시를 통해 에드몬톤에 온 그녀는 에이젠시 말만 듣고 취업비자도 없이 일반비자로 왔다. 데이케어(Daycare)에서 일하면 영주권 받기 쉽다는 한국의 인력개발원 말만 듣..
기사 등록일: 2010-12-24
신임투표를 끝내고
-해 아래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영웅들의 무용담과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는 천하 재사들의 재치를 소개한 삼국지는 동양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책이다. 그러나 천하를 도모하고자 몸을 일으킨 수많은 영웅들은 새벽에 동이 트며 별들이 사라지듯 다 사라지고 천하통일의 위업은 위를 멸망시킨 ..
기사 등록일: 2010-12-17
시사칼럼)그레샴의 법칙을 생각하며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16세기 영국의 무역상이자 금융인 토마스 그레샴(1518-1579)은 “Bad money drives out good money”라고 했다. 나쁜 돈이 좋은 돈을 몰아낸다. 지금은 종이로 만든 지폐를 쓰고 동전은 보조화폐로 쓰이지만 그레샴이 살던 시절에는 은화 10만원어치를 만들려..
기사 등록일: 2010-12-10
시사 칼럼) 11월 13일 어느 청년의 죽음
-현재 진행형인 노동자의 부당 대우-김명숙씨(가명)는 취업비자를 받은 남편 과 두 아이와 함께 캐나다 땅을 밟았다. 이민자, 취업비자 소지자를 불문하고 캐나다 오면 통과의례로 수업료를 내야 한다. 김명숙씨 가족은 이런 저런 명목으로 브로커에게 2만 불 정도 지불했다 한다. 빡빡한 가정..
기사 등록일: 2010-11-11
시사 칼럼) 앨버타의 가을
-낙엽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까-바람은 어디서 불어 어디로 가는 것일까? 볼 수도 없고 만져지지도 않는 냉기를 머금은 가을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자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내며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진다.낙엽을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라고 표현한 시인도 있지만 낙엽은 온갖 풍상을..
기사 등록일: 2010-11-04
시사칼럼) 운명의10월26일
운명의 시각은 어김없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었다. 10월25일 저녁, 안중근은 할빈의 조림공원 경내 송화강변을 거닐며 산만해지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결의를 다졌다. 그는 채가구에 동지 우덕순과 조도선을 남겨두고 혼자 할빈으로 돌아왔다. 안중근은 용의주도한 사람이었다.안중근이 갖고 있는 ..
기사 등록일: 2010-10-28
시시칼럼) 임시총회 낙수(落穗)
주지하는 바와 같이 지난 토요일(16일) 에드몬톤에서는 한인회 임시총회가 있어 취재차 참석했다. 우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놀랐다. 50명-100명 정도 모이겠지 했는데 대략 200명 이상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된 임시총회라 교민들이 관심을 갖고 ..
기사 등록일: 2010-10-21
시사칼럼) 격양가를 불렀으면
- 격양가 -해가 뜨면 일하고 일출이작(日出而作) 해가 지면 쉬고 일입이식(日入而息) 우물 파서 마시고 착정이음(鑿井而飮) 밭을 갈아 먹으니 경전이식(耕田而食) 임금의 덕이 내게 무슨 소용이랴 제력우아하유재(帝力于我何有哉)__________________________인터넷에서 세계 각지에..
기사 등록일: 201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