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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경찰 “ATM기 사용할 때 항상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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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경찰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 Pinhole camera(작은 구멍을 뚫은 사진기)를 설치하여 카드 이용 고객들의 금융정보를 훔치려는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에드몬톤선이 보도했다.
에드몬톤 경찰당국은 핀홀 카메라를 이용한 금융정보 탈취 범죄가 몇몇 금융기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당국은 어느 금융기관이 이런 범죄에 걸려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은행 고객들이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의 카드판독기에 카드를 통과시킬 때 카드의 Magnetic stripe 정보(은행카드의 비밀번호를 기억해 두는 카드 뒷면의 흑갈색의 띠)가 범죄자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한 범죄자들은 ATM기 위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여 고객들이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몬톤 경찰국의 알 데이비스 경사는 “ATM 기계에서 금융정보를 빼내는 이런 방식의 범죄수법은 예전부터 있었고 새로운 범죄수법이 아니다”면서 “범죄자들은 단지 기술적인 측면을 조금 보완했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 경사는 “은행 ATM기에 카드를 넣기 전에 항상 기계 주위에 이상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나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누를 때는 항상 한 손으로 가리고 입력하라”고 충고한다.
경찰에서는 ATM기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피해액수가 얼마 정도인지 파악을 못하고 있으나 피해액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TM 범죄에 걸렸다고 의심되는 주민들은 꼭 해당 금융기관에 이 사실을 알리라고 충고하고 있다.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은 Crime Stoppers 1-800-222-847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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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8-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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