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U of C, 석유 공학 프로그램 재개한다 - 3년 전 수요 감소로 입학 중단돼
 
캘거리 대학교(U of C)에서 학생 수요 감소로 인해 3년 전 중단시켰던 석유 및 가스 공학 프로그램을 오는 2025년 가을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U of C는 2021년, 다년간의 저유가, 기업 합병 및 에너지 부분의 대대적 해고로 인해 석유 공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의 입학을 중단시켰던 바 있다.
그리고 U of C 대변인 조 맥파랜드는 오일 및 가스 분야 취업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리는 늘 학생과 업계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오일 공학 프로그램이 중단될 당시 앨버타의 실업률은 코로나 펜데믹과 지속적인 오일 및 가스 부문 침체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연간 평균 8.7%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유가는 반등했고, 오일 및 가스 부문은 여전히 앨버타의 최고 산업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일 및 가스 단체인 Explorers and Producers Association of Canada의 회장 트리스탄 굿맨은 “이 산업은 다른 상품 기반 부문과 마찬가지로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중단했던 것은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굿맨은 오일 업계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줄어들었던 것은 이 업계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때문이었을 수 있다면서 “물론 온실 가스 배출은 지속적으로 줄여야 하지만, 오일 및 가스는 전 세계인들이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매우 긴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린피스 캐나다의 수석 에너지 전략가 키스 스튜어트는 오일 및 가스 업계에 아직 일자리가 남아있고 앞으로도 수 십 년간 그럴 것이지만, 이 업계가 일몰 산업임은 분명하다면서, 에너지 업계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은 오일 및 가스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5-2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임대료 20개월 만에 최..
  캐나다-미국, 치열한 기싸움 ‘..
  소비자 탄소세 ‘역사 속으로’...
  온타리오주, 미 150만 가구 ..
  ‘경제통’ 마크 카니, 캐나다 .. +1
  앨버타 주민, “캐나다 제품 구..
  캐나다 이민과 유학길 더 좁아진..
  내달 기름값 확 내려간다 - 소..
  (CN 주말 단신) 로키산맥 눈..
  마크 카니, 내일 제 24대 캐..
댓글 달린 뉴스
  오충근 기자수첩) 마크 카니(.. +1
  동영상) 내 인생의 바이블, 지.. +1
  사우스 캘거리 지역의 새로운 패.. +1
  ‘경제통’ 마크 카니, 캐나다 .. +1
  서머타임 시작…일요일 새벽 2시.. +1
  일광 절약 시간 투표 결과는 2..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