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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 게시물번호 -6104 작성일 2006-12-10 13:46 조회수 882

주유소에서 주유시 시동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전원도 반드시 끄셔야만 합니다.

왜냐하면요
휘발유는 다른 연료보다 인화점이 아주 낮기 때문에 쉽게 인화되기 때문입니다.
'인화점'이라는건 어떤 액체연료가 특정 온도에서 표면에 기화되어 공기와 점화될 수 있는 온도를 말합니다. 휘발유의 인화점은 -42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한겨울에도 휘발유를 떠다놓고 그 옆에서 성냥불을 켜면 불이 붙는단 말이죠

시동이 걸려있다는 얘기는 차 안에 온갖 전기장치가 작동하고 있다는 얘기고 또한 계속 높은 열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얘기기 때문에 자칫 그 열이나 스파크로 인해 휘발유가 인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창문을 열어놓고 담배를 피우시는 분도 계신데 정말 위험천만한 행동입니다. 주유할 때 거울로 주유구에 꽂혀있는 주유기를 한 번 보세요. 그 주변에 이상한 아지랭이 같은게 올라 오는게 보이는데 이게 바로 휘발유가 기화되면서 나오는 거지요. 근데 그 옆에서 담배를 피운다면, 굉장히 위험하겠죠?
그래서 주유중에는 시동을 끄는것 뿐만 아니라 담배 등 화재가 날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 뉴욕주 뉴팔츠시의 매튜 어혼(21세,남)씨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밤 9시30분경 주유중인 차 안에서 휴대폰이 울리자 플립을 열고 전화를 받았다. 그 순간 어혼씨 주위에서 화염이 치솟으며 화재가 일어났다.
주유중인 연료에선 가스가 증발하기 때문에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엔진 시동을 꺼야 한다. 하지만 엔진에서 발생하는 스파크뿐만 아니라 조그만 정전기에서 발생하는 스파크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팻 콕 소방서장은 “심지어 여성의 나일론 스타킹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통해서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식 하나
주유소는 아침과 저녁에 가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름이나 겨울의 뜨거운 낮에 주유를 하실 경우 약 40리터를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휘발유의 양 중 약 700ml(작은 물병 한개 반정도임) 정도가 공중으로 사라진다는 사실

상식 둘
자꾸 시동을 껐다켰다하면 스타트모터에 무리가 가서 안좋다. 그래서 주유 중에도 시동을 켜고 있다. 여기에서 '자꾸'라는 내용은 시동을 걸었다 바로 껐다를 반복해서 몇 수십번을 해야만 약간의 무리가 가는 것입니다. 주유중에 잠시 껐다가 켜는 경우는 차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 궁굼이~ 님께서 남기신 글


한국에서 했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오늘 다른사람차 운전하고 주유하는데
 
시동켜놓고 주유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던데
 
왜그렇죠??
 
다행이 아침에 바빠서 그런지 점원이 보지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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