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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전도사, 진보적 신앙인 늘봄님의 "선교적 과제"에 대한 조언

작성자 내사랑아프리카 게시물번호 10781 작성일 2018-04-03 18:55 조회수 4531


제가 글의 제목을 이렇게 달았지만, 아래의 글은 늘봄님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분은 자신의 신념체계에 깊이 경도되신 것 같아서 종교에 대해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진지하게 알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타인들을 개종시키려는 선교적 과제에 경도되거나 자신이 보기에 이상화된 종교신념을 가지게 되면 그것을 전파하고 싶으려는 강한 선교사적 과제를 안게 됩니다.


아래 영문 인용 글은 종교학자 스티븐 프로쎄로의   [The White Buddhist: The Asian Odyssey of Henry Steel Olcott] (1996) 서문의 일부를 타이핑한 것입니다.

프로쎄로는 소장 종교학자로서 일반대중이 접근하기 쉬운 종교해설서인 [Religious Literacy: What Every American Needs to Know—and Doesn’t Know (2007) 저자입니다. 그는  책에서 서구 국가 중에서 가장 종교적인 미국인들이 자기종교와 타종교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한 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의 최고의 책은 바로 [American Jesus: How the Son of God Became a National Icon (2003)입니다. 기독교나 종교일반에 대해서 이해하려는 분에게  책은 환상적인 여행을 시켜줄 것입니다. 또한 그의 [God is not One: The Eight Rival Religions that Run the World] (2010)는 여러 세계종교들에 대해서 흥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을   아니라 1세대 종교학자들을 벗어나 새로운 종교 이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최근의 [Why Liberals Win the Culture Wars: Even When they lose Elections] (2016) 동성애 등에 대해서 반동적인 경향을 갖고 있는 보수기독교인들의 패배의 역사를 종교학자로서 담담하게 담고 있습니다프로테로의 글들은 제가 가장  편히 읽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교종교학의 가치를 그는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의 어떤 책이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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