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월 15일) 밤 겨은머리앤님이 염승곤 보험에 대해 경험담을 올렸는데요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1259&category=&searchWord=&page=1
거기에 달린 댓글중
darios님과 gimmee0님의 글에 대해 염승곤님께서 내용중 허위사실이 있다고 신고를 해 주었습니다. 이에 해당되는 내용들을 방금 잠시 삭제해 두었구요 일부 인신공격성 글에 대해서도 삭제를 했습니다.
글 쓴 두분께는 어떠한 부분이 허위사실이라고 상대방이 주장하는지 상세하게 이메일로 통보했구요 목요일(18일)까지 사실여부 확인을 위한 증거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darios님은 댓글을 통해 브로커 회사의 매니저를 만났다는 내용도 있는데 염승곤님은 이 부분도 허위사실이라면서 필요시 매니저와 3자 대면을 해서 매니저와 대화한 내용이 맞는지 여부를 여부를 확인해 주겠다고 합니다 .
gimmee0님은 보험회사로부터 돈을 돌려받지 못한게 있다고 댓글에 썼는데 염승곤님은 그런사실이 없다고 해서 이것도 사실여부 확인하고 있습니다.
CN드림에서는 조만간 사실여부를 확인해서 이곳 게시판에 결과를 공지하겠습니다.
사람이 천차만별이라 별별 인간들이 다 있는데 그 사람들 비위 다 맞춰주며 친절하게 하면 좋겠지만 남의 돈 먹기가 그렇게 쉬운가요.
들었습니다. 두번째 갱신후 해지했던 이유는 기분 나뻐서였습니다. 솔직히 이민생활 하면서 한국이 아닌 캘거리에서 한국만큼의 서비스를 바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도 한인을 상대하는 업자로써 말한마디가 상대방에서 어떤 느낌을 주는지는 비단 염승곤씨만이 아닌 한인 상대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 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처음 중고차를 구입하고 도로에서 차가 멈춘적이 있습니다. 처음 이민 생활이라 모든것이 낯설던 그때 생각나는 사람은 보험을 가입한 염승곤씨였습니다. 전화를 하니 참 차갑게 단번에 무자르듯이 본인은 그런일 하지 않는다 하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단순히 보험만 가입시키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그런데 그때 제가 원했던건 난감한 상황에서 걱정해주는 그런 말한마디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 말 자체도 하면 안되는 직업인가요? 각설하고 그 부분이 아쉬워 보험을 해지 하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적어도 진상 고객이 아니라면 정있게 말한마디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누구나 이민 와서 쓰라리고 마음 아픈 일 몇 가지는 갖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도 이민 온지 얼마 안되어서 겨울에 북쪽으로 일 하러 가는데 눈 보라는 휘몰아 치는데 Fox Creek 지나서 차가 섰어요. 못하는 영어로 손짓 발짓 하는데 눈치 빠른 사람이 알아채 지나가는 차가 서서 그걸 얻어타고 Fox Creek 으로 돌아와서 보험 에이젠트에게 전화 하니까 “보험 카드 뒤에 있는 번호로 전화 하세요.” 그리고 찰카닥.
그 상황에서 앞이 캄캄해지는 게 누구나 욕 나오지요. 말 한 마디에 천량 빚 갚는다는데... 단 칼에 자르니 도움 여부를 떠나 욕 나옵니다. 그래도 그냥 그분에게 보험 쭉 들었어요. 엉덩이가 무거워서 그런지 왔다 갔다 하는 걸 싫어 해 웬만하면 특별한 경우 아니면 한 군데 계속 GO 에요. 그리고 다른 에이젠트에게 간다 해서 더 친절할지 덜 친절할지 장담 할 수 없기도 하구요.
그 이듬해 대형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때는 그분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더군요. 그땐 고맙지요. 그랬는데 지팡이 짚고 걸어다니게 되니까 “당신이 알아서 하시오.”
사람 살아가는 게 제각각이고 경험도 제각각이라 뭐라고 한 마디로 말 할 수 없지만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 만나는 게 큰 복인데 좋은 사람 만나는 건 자기 자신 노력도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