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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숙환으로 별세

작성자 jnmedi 게시물번호 11742 작성일 2019-04-07 22:54 조회수 5556

8일 미국 현지서 숙환으로 별세…향년 70세

1974년부터 대한항공서 근무, 그룹 성장 견인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 IATA 등 활발한 활동

▲8일 대한항공측에 의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상 문제로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별장에 머물러 왔으며 로스앤젤레스 한 병원에서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켰다고 확인했다.

항공·운송사업 외길을 45년 이상 걸어온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8일 대한항공측에 의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상 문제로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별장에 머물러 왔으며 로스앤젤레스 한 병원에서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켰다고 확인했다.​

또한 대한항공측은 운구 및 장례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으며 조 회장의 사망에 대한 미확인 추측이 제기되자 ‘폐질환’이 사망 원인이라고 추가적 확인도 발표했다. ​

조 회장은 1949년 인천에서 대한항공 창업자인 조중훈 회장 장남으로 태어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결혼해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차녀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등 1남 2녀를 뒀다.

​인하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 회장은 국내·외를 통틀어 조 회장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항공·운송 전문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래 정비, 자재, 기획, IT, 영업 등 항공업무에 필요한 전 부서들을 두루 거쳐 항공·운송사업 외길을 45년 이상 걸어온 전문가다. ​

조 회장은 1974년 중동전쟁으로 1차 오일쇼크로 국내경제가 심하게 뒤 흔들리던 시절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이 후 연료비 부담으로 미국 최대 항공사였던 팬암과 유나이티드항공이 수천명 직원을 감원하던 1978년부터 1980년 2차 오일쇼크는 당시 국내 유일 국적기 회사였던 대한항공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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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양호 회장은 선친인 조중훈 창업주와 함께 줄일 수 있는 원가는 줄이되 시설과 장비 가동률을 높여 불황에 호황을 대비하는 선택을 했고 이는 오일쇼크 이후 중동 수요 확보 및 노선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또한 1997년 외환 위기 당시에도 자체 소유 항공기의 매각 후 재 임차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 대처했으며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에 보잉737NG(Next Generation) 주력 모델인 보잉737-800 및 보잉737-900 기종 27대 구매 계약 체결한 점도 계약금 축소에 기여했다. ​

조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으며 2009년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내최초 동계올림픽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 회장은 세계 항공업계에 폭넓은 인맥과 해박한 실무지식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스카이팀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

항공업계 내 조 회장의 위상이 ‘항공업계의 UN 회의’라고 불리는 IATA 연차총회가 올해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는 동인이 됐다는게 한진그룹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1999년부터 맡았던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왔으며 한진과 한진칼, 대표이사를 맡았고 진에어,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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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양호 회장 부인과 세 자녀는 2015년 ‘땅콩 회항’ 사건을 비롯해 ‘물컵 갑질’, ‘대학 부정 편입학’, ‘폭행 및 폭언’ 등 각종 사건에 연루되면서 대한항공 오너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들끓었으며 이런 여파로 조 회장도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기내 면세품을 총수 일가가 지배한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통해 중개수수료 196억원을 받은 혐의(특경법상 배임)로 기소되는 등 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다. 사건은 그의 별세와 함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될 전망이다. ​

조 회장은 앞서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 문제와 관련해 여론과 투자자들의 주목을 피해 조용히 명목상의 회장 직함은 유지할 수 있었지만 주주가치 제고방안과 경영쇄신 방안 등을 내놓는 등 ‘표대결’이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한진그룹 관계자는 "폐질환 지병이 있었고 완전히 회복됐었지만 다시 안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조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OC 총회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자크 로게 IOC 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모습.

‘항공업계 리더’로서의 면모를 지키고자 했던 조 회장은 지난 달 27일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찬성 64.1%로 부결 되면서 지난 1999년 4월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가 된 지 20년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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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의 별세가 알려지자 장 초반 한진그룹 주가는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 회장 사망과 이에 따른 상속 등이 한진그룹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 탓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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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rity  |  2019-04-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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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권의 "사냥개"들이 조양호를 죽인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kVStd4FAjk&t=129s
yongsan1  |  2019-04-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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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항공산업과 한국경제, 한국의 위상을 위해 많은 훌륭하고 크신 업적을 남기시고 돌아가신 조양호 회장님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oz  |  2019-04-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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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권의 사냥개들이 죽였단 얘긴 그냥 개소리인 듯 싶구요 홧병이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philby  |  2019-04-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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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는 원래 개소리 전문가입니다. 가족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박탈등이 지병을 악화시켜 불행한 일이 생긴거지요. 70살이면 아까운 나이인데...
watchdog  |  2019-04-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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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저 권력을 잃고 나니 삶의 의욕을 잃은 사람의 추한 말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