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각이라는 식당에 다녀온 후 후기를 적어봅니다.
매일 퇴근하는 17 애배뉴길에 빨강 간판에 중국집 간판이 한글로 보여서 중국집인지 한식인지 궁금하던차였는데 지인이 중국집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오늘 너무 추워서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추운 길을 걸어가서 짬뽕과 울면을 시켜 먹었는데요.
기대치 않게 푸짐히 많이 들어 있는 신선한 해물과 얼큰한 국물맛이 제법이었습니다. 가격도 생각 보다 부담이 없어 대 만족있었습니다. 양도 푸짐하여... 절대 한자리에 앉아거 다 먹어치우지 못할것 거예요. 영하 15도 였는데 배불리 먹고 사무실도 돌아 오는길은 그다지 춥지 않았답니다. ㅋㅋ
소개해주신분 덕택에 맛있는 음식 먹고 왔습니다. 사장님 대박나세요~
저도 한 번 가족과 가봐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비지니스가 잘 되면 가끔 초심을 잃고 뭔가가 부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양질의 음식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을 대하면
비지니스는 저절로 성공합니다.
6630 4 St NE에 Pho thanh이라는 유명한 월남국수 집이 있습니다.
평일 낮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돈을 긁어 모은다는 말은 이 집에 해당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음식맛과 양이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월남국수, 얼마나 간단한 메뉴입니까 .
위치도 별로인데 그런 한적한 곳이
사람들로 북적이는걸 보면
아마도 소문에 소문을 듣고 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소문이 무섭다는 걸 실감 합니다.
이제 그런 먼 곳에 가지 않아도 금문각 같은 곳에서
정성이 깃든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도 주말에 가족들과 한번 가 보겠습니다.
옆지기와 아들 입맛이 까다로운데
어떤 평가가 나올지 기대 됩니다ㅎㅎㅎ
영수증을 가져오면 가게에서 돈을 내준다고 합니다.
전 건너편에 인디고 사설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차 대려고 빙빙 안돌아도
되서요 ㅋ
하나 새로 또 생겼습니다. 예전에 절밥 팔던 곳이구요, 구글에
Calgary jjamppong 검색하면 나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이즈미 본점이 없어진 후 짬뽕은 금문각짬뽕,
탕수육은 금문각, 산동. 간짜장은 짬뽕과 산동 입니다.
짬뽕(식당)은 하얀짬뽕이 더 나은 듯 합니다. 옛날 중국집 우동과
나가사키짬뽕 중간 정도의 맛 입니다.
놀스엔 루차이 나가사끼 짬뽕이 맛있었는데 사장님 바뀌시고
메뉴에서 빠져서 아쉬운데 찹쌀 탕수육 비슷한 맛을 원하시면
루차이 가시면 됩니다. 볶음밥류도 괜찮습니다.
주차료 비싸지 않아요 평일에는 한시간이면 약 1.50불이면 됩니다.
일요일은 무료, 토요일은 평일보다 더 저렴하구요
오늘 점심 때 손자 다리고 다녀 올려고 합니다.
처음엔 맛이 들쭉날쭉 하더니 지금은 아주 괜찮아졌습니다. 양도 푸짐하구요
다른곳에 비해 보통 1.5배는 주는거 같아요.
시눅옆에 생긴 짬뽕집은 산동과 같은곳 아닌가요?
다시 한번 가봐야 할것 같네요~ㅎ
시눅앞에 생긴 짬뽕집도 맛있습니다.
이곳 캘거리에 중국집이 최근들어 많이 생겼는데...
다들 초심 잃지 말고 맛있게 하셔서 흥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양이 많아야합니다. 하도 잘먹어서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
탕수육이 정말 맛있대서 다음에 한 번 더 가보려고하는데 간짜장은 다시 시켜서 먹어봐야할지..
ㅎㅎㅎ
재미있으십니다..
잘생긴 분이셨다면 그건 저 아닌거 같습니다 (웃음) 제가 다녀갔을 때는 홀이 꽤 붐벼서 아마 prosperity 님과 다른 시간대가 아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캘거리 교민들의 입맛을 채워줄 수 있는 맛집이 오래도록 성업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