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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이런 사랑은 어떠세요?

작성자 Utata 게시물번호 14662 작성일 2021-04-01 19:44 조회수 4021

        
 
이민은 같은 민족이라도, 언제 왔냐, 몇살때 왓냐에 따라 어떤 감성이 다른것 같습니다.
전 완전 성년이 되어 와서, 어려서 오신분들과 좀 문화가 다른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거지요.
위에 영화 요약된것을 보면 마지막 장면에서....
 
미리 말씀드리면 일본 영화입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눈물짜게 하는....

이게 90년에 살았던 대한국인의 촌 스런 감성인거 같습니다.
 
저에겐 참 많은것이 공감이 됩니다.
 
오늘 점심을 와이프하고 먹다가, 제 얼굴을 보고, 와이프의 모습을 보니, 

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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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  2021-04-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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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ster! 우타타님,

오늘 Good Friday, 2021 이지요.


어머나! 저는 우타타님께서 이렇게 감성적이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놀랐습니다~


제가 일본인에 대해 어떤 차별의식이 있어서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른 인종을 포함해서요.

그냥 저의 개인적인 선호도와 의견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감성적인 사항이라고 미리 언급을 하셔서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만,


1. 제가 어렸을적부터 북미에서 살아오면서 만난 일본 여자분들은, 특히 대학교 룸메이트나 제 종교기관에서 만난 일본 여성분들은 하~도 저보다 현실적이고, 실리적이고, 계산적이어서 위의 여성분에 대해 공감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좀 더 현실에서의 실질적 예를 들으셨으면 공감대가 더 잘 형성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 저는 다음 생이 있어서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한국 남성분이나 북미 남성분을 선택해 살려고 하는 한국 여성입니다, 해서 별로 일본 남성 분에 대해서도 다가오지 않네요..


3. 한국에도 이러한 픽션과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주 많을텐데요... 전 한국 커플의 이야기였다면 더욱 더 가슴에 와 닿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엄청 좁혀서 북미의 이러한 사랑 이야기였다면 말할 것도 없고요.


4. 전 어렸을적부터, 부모님과 종교기관에서 인생에서의 우선 순위로,

1) 나 자신의 건강과 교육, 직업선택

2) 배우자 선택과 가정

3) 신앙에 충실 봉사하기로 배워와서, 남녀간의 사랑이 인생에서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저에게는 저만의 세계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이성과/배우자나 자식,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나만의 세계요..


5. 우타타님께서는 완벽한 선택같은 진실로 진실로 사랑하는 부인을 만나셔서 행복하게 현재와 영원을 사실거 같아 진심으로 행복하시고 행운인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Nature  |  2021-04-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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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여성분이 자연적으로 예쁘신것도 있겠지만, 성형 수술을 하신것 같이 너무나 인형같이 예쁘셔서 더 호소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뿐만이 아니라, 저만의 행복한 세계가 있어서 이 생이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


제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언급한 사항이 있으면 수정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Utata  |  2021-04-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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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님은 여기서 어려서 교육을 받아서 좀 많은 다른 감성을 가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의 모습이 너무 좋고요. 젊은 역활보다요.

어제 점심 먹으려고, 화장실에서 제 얼굴 보고, 다시 와이프 얼굴을 보니 비슷하게 에이징되어서
'휴' 다행입니다.

갑자기 어떤분이 생각납니다. 평생을 여성 인권을 외치던 정치인이요.

그의 말년은 젊은 아가씨에게 스톡커 짓을 하다가,
그 챙피함에 스스로 목숨을 버린분이요.

그토록 부부의 다정함을 보이며, 아름답고, 훌륭해 보이게 방송 연출을 하신 분이...
두 내외가 더운곳에 앉아서, 부인이 그윽한 눈으로 남편에게 부채질을 하는것이...

노년의 부부는 사랑보다, "우정과 의리" 란 개인 생각입니다.
저 영화 마지막 장면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 고요.

Nature  |  2021-04-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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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부부는 사랑보다, "우정과 의리" 란 개인 생각입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에 저도 물론 당연히 동의합니다.

주위에서 부부의 사랑 다음에는 서로 동지로서 사신다고 하는 말씀을 들어 왔습니다.

그 말씀에도 동의하고요, 서로 잘지내는 동지분들과 그렇지 않은 동지 분들 다 많이 보아 왔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롱 위켄드 보내시기 바랍니다~
Utata  |  2021-04-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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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감사드리고요.

백신관련 글 잘보고 있습니다. 다행이 저의 주는 제 나이대도 '곧' 기회가 있을꺼 같습니다.
가능하면 화이자나 모더나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사실 전 정보의 혼선이 있어서, 안전하게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