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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영님에게

작성자 philby 게시물번호 15508 작성일 2021-12-05 12:29 조회수 3330

님의 댓글을 보니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 올립니다. 내용이 길어질 같아 댓글로 달지 않고 창을 엽니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것보다 무서운 것이 없다

 

문장을 분석해 보면 무식은 한자로 無識인데 () 간단히 말해서 아는 , 배우고 익혀서 아는 , 유식하게 말한다면 사물을 분별하는 인식작용이라고 있겠습니다.

 

() 없다는 뜻이니까 무식한 사람이란 배우고 익힌 없는, 다시 말해 사물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인식작용이 없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배우고 익힌 다는 것은 단순히 공부만 많이 해서 가방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식한 사람이신념을 가지면에는 앞의 무식한 사람과 연결되는데 그렇다면 (잘못된) (그릇된) 신념에서잘못된 혹은 그른 생략된 문장입니다.

 

 

무식한 사람이 잘못되거나 그릇된 신념을 가지면 그것보다 무서운 것이 없다. 그런 의미인데 무섭다 혹은 두렵다 정도가 있습니다. 내게 돌맹이가 날아올 느끼는 두려움과 총알이 날아올 느끼는 두려움, 무서움은 차원이 달라 비교가 안됩니다.

 

무서운 것이 없다앞에는 것보다라는 비교 한정이 붙었는데 것보다~없다라는 최상급 비교를 했으니 그것이 가장 무섭다는 겁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잘못된 지식, 그릇된 정보를 옳다고 우기면 총알이 아니라 핵폭탄급 재앙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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