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f3lxxu
위에 링크 클릭하셔서 청원에 참여부탁드려요.
캐나다 시민권자들은 여전히 F4비자가 있어야 한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호주도 그렇다고 하네요 ㅜㅜ
비자 관련 질문을 하려해도 밴쿠버 영사관과 통화도 어렵고 발급을 위해서 밴쿠버까지 가는 것 또한 쉽지 않아 참 불편합니다.
신청 인원은 많고 영사관은 바빠서 예약이든 워크인이든 다 힘든 상황입니다. 기껏 가셨지만 선착순 번호표를 못받으셔서 헛걸음 하시고 다음 날 새벽부터 줄서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가족당 필요한 업무를 한번에 처리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권 따로 비자 따로 인당 예약을 해야 하니 예약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많이 부족하지만 청원글을 올렸어요. 비록 동의는 저조해도 한국 정부에 캐나다 비자 관련 문제가 언급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잠깐 들러서 동의 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100명 이상 동의해주셔서 현재 공개 게시를 검토 중이지만 여전히 동의하기가 가능하세요.
카톡, 네이버, 페북, 트위터로 4회 중복 동의 할 수 있습니다.
외교적 상호주의 원칙을 이유로 시작했으나, 이제 그 이유가 해소되었으니만큼 한국정부는 재외동포가 최대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 비자정책을 당장 취소해야 할 것 입니다.
저는 그동안 각각 두 차례 대한민국 외교부장관(당시 강경화)와 주캐나다한국대사(장경룡), 주한 캐나다대사(마크 플래처), 한국계 연방상원의원(연아마틴)에게 청원편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 중 주한캐나다대사를 대리한 캐나다 외교부가 제게 답장을 보냈을 뿐, 나머지는 반응조차 없습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에게 묻습니다.
연방상원의원이 한국계를 위해 일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가끔 한국동포사회를 들먹이며 신년인사같은 것을 하는 귀하가, 정작 한국계 동포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 해 보기를 바랍니다.
본인은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한국을 들락거릴 수 있으니 이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한 국가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으로서 캐나다가 상대국(한국)으로부터 외교상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있고, 귀하가 무슨 인사를 할 때마다 들먹이는 한국계 동포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데도 묵묵무답인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The Honorable Yeona Matin.
Although the Federal Senate is not working for Korean Canadians only, I hope you will talk about what you have done on this issue, which is directly damaging to Korean Canadians. I don't know if you're not interested in this issue because you can go in and out of Korea with a diplomat's passport, but I don't understand that you, as a Senator, have been silent even though Canada being treated unfairly by a foreign nation (Korea), and the damage is almost only falling to Korean Canadians.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분명히 요구합니다.
귀하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에 이 문제를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정부가 내렸던 이 결정을 임기 안에 스스로 되돌려놓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귀하를 지지했던 많은 캐나다 동포들을 이런 식으로 홀대하고 배신하는 불공정한 비자정책을 그대로 남겨둔 채 임기를 종료한다면, 재외동포에 대한 귀하의 철학과 선의에 큰 흠집을 남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 입니다.
외교 상호주의는 한국인이 캐나다를 입국할때 무비자로 입국하면 캐나다인도 한국에 입국할 때 무비자로 입국하는 것을 말합니다.
판데믹으로 한국과 캐나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자 비자를 시행했다가 캐나다는 그 것을 해제했는데 한국은 이것을 해제하지 않아서 캐나다국적의 해외교포가 입국이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미국과 멕시코는 이미 K-ETA를 통해서 자유롭게 입국하고 있습니다.
청원은 이미 많이 했습니다. 토론토나 밴쿠버 각급 한인단체들을 비롯해 청원은 차고 넘치도록 했습니다.
지난 2 월 4 일 캐나다 외교부로부터 받은 답장에도 '캐나다 여권소지자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비자요구가 방역을 위한 임시조치라는 것을 명기하고 상황이 나아지는대로 곧 원상회복될으로 생각한다'고 했는데, 차라리 한국정부도 그때 그렇게 설명을 했었으면 더 나았을 뻔 했어요. 그때 외교적 상호주의에 의한 보복조치 운운하는 지혜롭지 못한 말을 했기 때문에 현재 캐나다가 입국제한조치를 해제했으니 한국도 당연히 비자요구를 철회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만일 한국정부가 그때 외교적 상호주의니 보복이니 뭐니 하는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현재 케이스가 폭증하고 있는 정점상황 때문에 비자철회 등 원상회복조치를 조금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한 들 누가 뭐라고 했을까요..
어쨌든 조만간 비자요구는 곧 철회되겠지만, 재외동포들이 집단청원과 항의를 하는 상황까지 초래한 것은 한국정부의 명백한 실기입니다. 더구나 아직도 이 문제를 질질 끄는 이유는 정말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도 해제하는 마당에 아직도 방역을 위한 비자요구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 외교부 안에서 시대착오적인 재외동포 혐오주의자나 외국인차별을 국격의 상징으로 착각하는 못난 인간들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대상이 캐나다가 아닌 미국이었어도 이렇게 무시를 하고 질질 끌었을까요? 저는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속히 결단하기 바랍니다.
위독하시다는 연락 받고 어렵사리 비자를 받은들 장례식 다 끝나고 유가족 부모 형제 위로하러 다녀오신 분들 사연 여럿 들었네요. 아예 가지도 못한 분들도 당연히 많고요.
시민이 되어 주류로 정착한 소수계가 자신의 모국을 위해 기여하는 바가 영주권자로서 기여하는 바 보다는 클 겁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하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세금 운운하시니까 하는데, 물론 캐나다에도 세금을 내지만,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40 퍼센트 가량이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직접세를 대한민국에 납부하고 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캐나다 시민권자들 중 상당수가 대한민국에 직접세를 납부하고 있을 겁니다.
한국에 세금을 내는 납세자로서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이니, 캐나다에 세금 내는 분들의 내정간섭이라는 말씀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예전처럼 한국으로 놀러가기 귀찮아졌고 힘들다는 이유로 저런거라면 참...할말은 없습니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4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