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드림 편집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최근 캘거리 교역자협의회에서는 CN드림 신문 배포를 중단 요청함에 따라 아래와 같은 (교역자회에 소속된) 캘거리 내 7개 교회에 이번주부터 (10월 15일자) 배포가 중단되며, 교회 배포되었던 분량만큼은 기존 배포처에 나뉘어 배포됨을 알려드립니다.
본 사항은 CN드림에 최근 실렸던 모 교회 광고들이 '이단'이라는 이유로 취해진 교역자회의 결정사항인데, <이단>에 대해서는 종교계나 계파간에 논쟁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신문이 아닌 일반 교민신문에서
특정단체에서 <이단>으로 지목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광고 개제를 거부하거나 그 단체의 요청으로 광고를 빼는 행위는 신문사의 운영 윤리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배포 중단에 따라 독자 여러분들께 다소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리며, 신문을 받기 원하는 업소나 단체, 개인은 편집부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배포중단 교회 (캘거리)
(가나다순) 벧엘교회, 성결교회, 순복음중앙교회, 영락교회, 제일장로교회, 한인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2009년 10월 13일 CN드림 편집부

이단이란 신학적 개념이지 신앙의 자유를 허용하는 헌법에 적용될 수 있는 법적 용어가 결코 아닙니다.
현대는 수많은 종교와 종파, 그리고 신종교들이 모여 종교시장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을 종교의 다원성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같이 다문화(multiculture)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특정 집단이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은 꼴 사나운 짓입니다. 문제가 되는 종교 집단은 사회적 통제나 법의 집행을 통해서 규제되는 것이지 내 신앙과 다르다고 세속신문에까지 힘을 휘두르는 일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교역자 협의회 목회자 여러분 정말 이단이 문제라면 글을 통해서 하십시오. 이것을 종교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이라고 합니다.
이 번 기회를 통해서 다른 신문사와 협의하셔서 교회 배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이렇게 배포금지 시키는 것은 치사한 일 아닌가요?
----왜?배포를 안받아요? ---
cn드림은 한인의 정보소식지인데...
여기서 교회들이 그런행동을 한다는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네요~
언론과 광고는 자유아닌가요?
왜 애써서 만드는 신문을 가져놓지마라 말라 하는건 좀 아닌 행동 같아요~
cndream, 굴하지 마시고 소신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