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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스팸 (Gochujang Spam)

작성자 사계절4 게시물번호 19259 작성일 2025-10-10 19:18 조회수 249

 

근래에는 주로 커네이디언 슈퍼마켓과 한인 마트를 주로 다니고 코스코는 격주로 다녔다. 

하지만 미국에서 가족일원이 올라와 있는 동안 장을 크게 봐야 되서, 어제는 코스코를 들렸다.

원래 잘안먹는 음식인데, 지난 대유행병 기간에 간편하고 저장하기에 좋은 스팸에 맛이 들려 이제는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가길 잘한것 같다.  예상치도 못한 아이템이 있었다. 

 

바로 위에 올린, ‘고추장 스팸이다.  적당한 굵기로 슬라이스 해서  프라이 팬에 황금색으로  데어서 따뜻한 밥에 올려 먹으면 너무 좋을 같다.   것과, 한인 마트에서 사온 고추와 함께  먹으면, 한끼는 적당히 해결 되겠다.   김밥에 넣어서도 먹어 보라니, 그렇게도 해봐야 겠다.   가족들은 예상밖이라는 , ‘ 와우! 놀랍네요.’ 하고 연신 놀란 표정을 짓는다.  ^^    나도 사실은 이런 아이디어에 놀랍기만 하다. .  원래 오리지널 스팸은 3캔인데, 고추장 스팸은 4($13.99)이다.

 

백인인 시누이도 근처에 한인 식당인 *' 있다고 한다.  한인 식당에 점심을 주문해서 자주 먹는데, 나한테 말하길, ‘It’s a life changer. It has everything in it, and I love it. ‘( 정말 인생을 바꿀 정도예요.  그릇 하나에 모든 종류의 음식이 들어가 있으니까,  영양 균형이 좋아요.  제가 너무 좋아해요.’   

 

순간,,  북미에서 백인들 사이에서 살아오며 쌓인 나의 한국인으로서의 서러움은 !!!!!!!!!!!!!!~~~~~~~~~~~~ ‘ 강에   흘러내려가듯 ~ 흘려내려 가고, 또는  추위에 얼은 나의 몸이 따뜻함에 스르르  녹아 내리듯 녹고,,,  자신감과 행복이 온몸을 채운다.   이젠 여기가 나의 오리지날 고향인양 편암함에 잠이 쏟아진다.   해서 어제와 오늘은  잠을 아주 많이 정말 잘잤다.  ^^

 

요즘은, 가족들이 이렇게 많은  존경의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고 대하는지?...

 

빨리 고추장 스팸을 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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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4  |  2025-10-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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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삭제되었습니다.
사계절4  |  2025-10-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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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 제가 사진을 edit 를 해서 그러네요..